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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재균의 명품 수비, 일본 언론도 엄지 척!
- 출처:OSEN|2017-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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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이 황재균(샌프란시스코)의 뛰어난 수비 능력에 찬사를 보냈다.
‘풀카운트‘ 인터넷판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한국인 3루수 황재균의 강한 어깨가 돋보인다"고 호평했다. 황재균은 6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선보였다.
황재균은 6회말 수비 때 니콜라스 카스텔라노스가 친 3루 강습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1루에 던졌다. 비디오 판독까지 갈 만큼 간발의 차이로 아웃이 됐다. 불규칙 바운드의 공을 백핸드로 잡아 던진 황재균의 환상적인 수비에 현지 해설진도 혀를 내둘렀다.
이 매체는 "압도적인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내야수가 즐비한 메이저리그에서 아시아 출신 선수가 수비에서 고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하순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황재균은 손색없는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 5차례 선발 출장이지만 타율 2할7푼8리 1홈런 3타점을 기록했고 이날 5번 타자로 나서는 등 타격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이날 자이언츠는 5-4로 이겼다. 황재균의 좋은 플레이의 영향도 컸다"고 덧붙였다.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수준의 3루 수비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혹평을 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마이너리그서 황재균이 좌익수로 전환하도록 실험을 하기도 했다. 주전 3루수 에드아르도 누네스 대신 기회를 잡은 황재균은 여러 차례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자신을 둘러싼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