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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의 피츠버그 방문, 강정호 '바보짓' 없었다면
출처:OSEN|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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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빅리거가 메이저리그 경기에서 양 팀의 ‘핫코너‘를 나란히 책임지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바보‘같은 일만 없었더라면.

극적인 빅리그 콜업을 받아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은 1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원정경기를 준비한다.

데뷔전에서 결승 홈런포를 터뜨린 황재균은 단숨에 샌프란시스코 팀내에서 신데렐라 같은 존재로 부각받고 있다.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9일 경기가 끝난 후 "황재균은 피츠버그 원정길에 우리와 동행한다. 에두아르도 누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해도 황재균을 3루수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허벅지 부상에서 돌아오는 누네스를 좌익수로 기용하고, 황재균에게 당분간 3루수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다. 황재균은 29일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서 5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3으로 맞선 6회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신고했고, 결승타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7월 1일부터 피츠버그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황재균은 3연전에서 3루수로 출장이 유력하다. 앞서 황재균보다 먼저 콜업된 유망주 라이더 존스는 4경기 연속 3루수로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황재균에 반한 보치 감독이 누네스를 좌익수로 기용하면서 황재균에게 3루수 기회를 당분간 줄 수 있다. 존스가 5경기에서 16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것도 황재균에게 유리하다.

피츠버그의 3루수는 지난 2년 동안 강정호(30)의 자리였다. 그러나 지금 피츠버그에는 강정호가 없다. 강정호는 지난해 12월 서울 삼성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항소했으나 기각돼 원심 판결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강정호는 미국 대사관에서 취업비자를 받지 못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은 물론 계약 마지막 해인 내년 복귀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최근 피츠버그 지역지는 "피츠버그는 이상하고 불운하고 바보 같은 이유로 스타 선수들의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며 "내야수 강정호는 여전히 한국에 갇혀 있다. 한국에서 세 번째 음주 운전을 저질러 미국 비자를 못 받았다"고 전했다. 강정호를 향해 ‘바보‘(The Stupid)라고 언급했다.



강정호가 바보같은 짓만 하지 않았어도,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동갑내기 코리안 빅리거가 3루수로 번갈아 출장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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