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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테 엘리스와 레지 불록, 다음 시즌 5경기 출장 정지!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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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먼테 엘리스(가드, 191cm, 83.9kg)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레지 불록(포워드, 201cm, 93kg)이 징계를 받는다.

『RealGM』에 따르면, 엘리스와 불록이 각각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 5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는다고 전했다. 이번 징계는 NBA와 NBA 선수협회의 약물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다음 시즌 시작과 함께 첫 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다.

지난 시즌 막판에 조아킴 노아(뉴욕)도 해당 징계를 받은 바 있다. 노아의 경우 2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엘리스는 지난 215년 여름에 인디애나와 계약기간 4년 4,4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인디애나로 이적한 이후 뚜렷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 못한 그는 징계까지 받게 됐다. 이번 시즌 그는 74경기에 나서 경기당 27분을 뛰며 8.5점(.443 .319 .727) 2.8리바운드 3.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신인시절 이후 가장 좋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더군다나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꾸준히 평균 득점을 비롯한 각종 기록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시즌까지는 풀타임 주전으로 나섰지만, 이번 시즌에는 주전과 벤치를 오가야 했다. 다소 애매한 신장에다 수비가 취약한 만큼 결국에는 벤치에서 나서게 됐다. 결국 인디애나의 엘리스 영입은 실패한 것이라 봐야 한다.

여기에 징계까지 받게 됐다. 5경기인 만큼 당장 큰 누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엘리스는 다음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다. 가뜩이나 벤치에서 나서게 된 가운데 적은 경기지만 시즌 첫 5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된 점은 다소 뼈아파 보인다. 인디애나도 벤치 전력의 열세를 안은 채 시즌 초반을 치러야 한다.

불록은 이번 시즌 후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불록도 디트로이트에서 큰 역할을 맡지 못했다. 지난 201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5순위로 LA 클리퍼스의 지명을 받은 그는 이후 트레이드를 통해 피닉스 선즈로 보내졌다. 당시 클리퍼스는 ‘The 도련님‘ 어스틴 리버스를 영입하기 위해 불록을 보냈다.

이후 불록은 지난 2015년 여름에 데니 그레인저, 마커스 모리스와 함께 디트로이트로 보내졌다. 이번 시즌 그는 31경기 출전에 그쳤다. 경기당 15.1분을 뛴 그는 4.5점(.422 .384 .714) 2.1리바운드 0.9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데뷔 이후 가장 높으나 출전 빈도가 들쑥날쑥한 만큼 징계의 여파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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