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브라질 수비수 다니 알베스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가디언는 18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알베스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알베스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맨시티는 올 여름 사발레타, 클리시, 사냐 등과 결별했다. 풀백 포지션 보강이 절실하다. 최대 4명까지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시티는 경험 많은 수비수 알베스를 통해 전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영국 언론에 따르면 맨시티는 알베스 외에도 카일 워커, 벤자민 멘디, 라이언 버틀란드 등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베스는 지난 시즌 이탈리아 유벤투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는 세리에A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기여했다.

시즌 종료 후 유벤투스와 재계약에서 마찰을 빚은 알베스는 타 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한 과르디올라와의 재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