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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스테이트, 커리에게 5년 2억 500만 달러 제시 예정!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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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우승 직후 전력 유지에 나서기 시작했다.
『San Jose Mercury News』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와 재계약을 체결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 전했다.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에서 꾸준히 뛰었던 만큼 이번에 5년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으며, 최고액은 2억 500만 달러를 제안 받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골든스테이트의 조 레이콥 구단주는 "커리를 남긴게 된다면 무척이나 기쁠 것"이라며 "그도 이곳에서 머물길 원하고, 남길 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의 잔류에 대한 다른 부분들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커리와의 계약에 상당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변이 없는 한 커리는 골든스테이트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어렵지 않게 예상된다.
이번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커리는 신인계약 만료시점을 앞두고 골든스테이트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기간 4년 4,4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연장계약 체결즈음에는 부상이 잦았던 커리에게 큰돈을 안긴 것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커리가 성장하기 시작했고, 샐러리캡이 늘어나면서 커리의 계약은 염가계약이 됐다.
연장계약을 맺은 이후 커리는 달라졌다. 신인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 2012-2013 시즌부터 괄목할만한 기량을 선보인 그는 지난 2015-201 시즌에 79경기에 나서 경기당 34.2분을 뛰며 30.1점(504 .454 .908) 5.4리바운드 6.7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이를 발판으로 커리는 지난 2014-2015 시즌과 2015-2016 시즌에 연거푸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이번 시즌에도 커리의 활약은 변함이 없었다. 케빈 듀랜트의 합류로 개인기록 하락이 예상됐다. 그러나 커리는 이번 시즌 79경기에 출장해 평균 33.4분 동안 25.3점(.468 .411 .898) 4.5리바운드 6.6어시스트 1.8스틸을 올리면서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다소 주춤한 모습이었지만 이내 커리다운 스탯라인을 만들어내며 활약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활약을 이어간 그는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골든스테이트를 서부컨퍼런스 우승과 파이널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15년에는 40년 만에 팀에 우승을 안겼으며, 이번 시즌에도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비록 파이널 MVP에 뽑히지 못했지만, 큰 경기에서도 강하다는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그간 활약에 비해 상당히 적은 연봉을 받은 커리가 연간 3,000만 달러를 넘어 4,0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커리라면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도 팀의 간판인 커리에 대한 확실한 대우를 해줄 것이 유력하다. 이적시장이 열린 이후 계약서에 사실상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