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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애미, 고든 헤이워드 영입전에 뛰어든다
- 출처:루키|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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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히트가 유타 재즈의 고든 헤이워드(27, 203cm)를 노릴 전망이다.
ESPN의 마크 스테인은 10일(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 못지않게 유타 역시 헤이워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헤이워드는 플레이어 옵션을 가진 채 2017-18시즌에 계약이 종료된다. 옵션을 포기하면 이번 여름 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그는 이번 시즌 평균 21.9점 5.4리바운드 3.5어시스트 1.0스틸 FG 47.1% 3P 39.8%를 기록했다. 물이 오를 대로 오른 헤이워드가 FA 시장에 나선다면 거액을 받는 건 당연하다. 따라서 FA 시장에 나가 여러 팀과 계약 협상할 가능성이 크다.
유타는 헤이워드와 재계약을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시즌 도중 여러 번 "우승권 팀으로 이적하고 싶다"라는 이야기를 한 바 있다. 타 팀 이적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 물론 이는 유타가 착실히 전력 보강을 해야 한다를 말을 돌려서 한 것일 수도 있다.
이러한 소식이 터지자 보스턴이 가장 먼저 움직이고 있다. 보스턴의 감독 브래드 스티븐스는 버틀러 대학 시절 헤이워드와 한솥밥을 먹었다. 헤이워드에게 많은 것을 가르치며 NBA 입성의 꿈을 이끌었다. 헤이워드가 스티븐스를 믿고 따르는 건 당연할 터. 대학 시절 스승과 힘을 모을 수 있다.
특히 보스턴은 2016-17시즌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여름에는 2017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유망주를 뽑게 된다. 전력 보강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보스턴이 헤이워드까지 합류한다면 더욱 높은 자리까지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함께 마이애미도 헤이워드에 관심이 많다는 현지 보도가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이번 시즌 후반기 강력한 다크호스였다. 2017년 1월부터 총 31승 17패(64.6%)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해당 기간 리그 전체 승률 5위에 해당할 정도로 뜨거웠다.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으나 그 가능성을 봤다.
마이애미는 현재 거액을 쓸 수 있다. 최근 크리스 보쉬가 건강상의 문제로 은퇴를 선언, 샐러리캡 여유가 생겼기 때문. 팀내 주축인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고란 드라기치와의 계약도 넉넉한 편이다. 비교적 약한 스몰포워드 포지션만 보강한다면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올라갈 수 있다.
아직 헤이워드는 옵션 포기 여부를 정하지 않았다. 유타에 대한 애정이 남았다는 이야기를 했다. 과연 헤이워드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과연 유타에 남아 다음 시즌을 준비할까, 아니면 새 팀으로 이적해 대권을 노릴까. 스몰포워드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들이 많은 러브콜을 보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