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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맨유, 빅토르 린델로프 이적 합의 발표
출처:인터풋볼|201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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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벤피카 수비수 빅토르 린델로프 영입을 발표했다.

맨유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맨유가 벤피카와 린델로프 이적에 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 및 국제 이적 허가, 세부 조율 등만 이루어지면 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적이 완료되면 추가 발표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벤피카 역시 린델로프의 이적 합의를 인정하면서, 그의 이적료도 공개했다. 벤피카는 그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약 440억 원)+보너스 1,000만 유로(약 125억 원)‘이라 밝혔다. 즉 최대 565억 원을 손에 쥘 수 있다는 뜻이다.

린델로프는 맨유가 오랫동안 지켜보던 수비수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이적이 유력하게 점쳐지기도 했다. 수비수 영입을 원했던 맨유가 린델로프 영입에 적극적인 관심을 표했고, 판매 불가를 고집하던 벤피카도 린델로프를 이적시키는 쪽으로 마음을 돌렸다.

최근 맨유가 린델로프에 대한 관심을 끊었다고 알려졌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맨유는 지속적으로 린델로프 영입을 시도했고, 끝내 벤피카와 합의를 마쳤다.

한편, 린델로프는 최근 프랑스와 A매치 이후 맨유행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이에 "노코멘트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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