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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미의 변신은 무죄..김동현의 가장 잔인한 KO
-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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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쩍" 하는 소리와 함께 존 해서웨이(29, 영국)가 풀썩 쓰러졌다. 해서웨이가 팔꿈치를 휘두르며 다가올 때, 김동현(35, 부산 팀 매드/㈜성안세이브)의 백스핀엘보가 제대로 얼굴에 들어갔다.
3라운드 1분 2초 만에 그대로 경기 끝. 2014년 3월 1일 마카오에서 열린 TUF 차이나 피날레 메인이벤트는 UFC 역사상 가장 잔인한 KO 경기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그해 폭스스포츠, 셔독, MMA 정키, MMA 마니아, 블리처리포트 등 여러 매체에서 이 장면을 ‘올해의 KO‘로 선정했다.
두 파이터의 희비는 엇갈렸다.
김동현은 UFC 웰터급 7위에 올라 있다. 오는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콜비 코빙턴(29, 미국)과 맞붙는다. 옥타곤 4연승은 물론, UFC 아시아 선수 최다승인 14승에 도전한다.
당시 17승 1패로 주목받던 해서웨이는 충격적인 패배 이후 경기를 뛰지 않고 있다. 2015년 11월 UFC 189에서 거너 넬슨과 맞대결이 추진됐지만 부상으로 빠지고 감감무소식이다. 사실상 은퇴 상태다.
스포티비뉴스의 주간 격투기 토크쇼 ‘유일남(UFC 읽어 주는 남자)‘ 세 번째 에피소드에선 UFC 1호 파이터 김동현의 명승부 5경기를 다룬다.
스포티비뉴스의 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는 김동현의 UFC 13승 중 해서웨이의 경기를 2위에 올렸다. ▲1위 에릭 실바 ▲3위 맷 브라운 ▲4위 도미닉 워터스 ▲5위 션 피어슨과 경기.
‘유일남‘은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가 선수 및 전문가와 함께 UFC의 화제를 다루는 토크쇼로, 매주 금요일 아침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