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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오픈] 머레이-바브린카 준결승행…남녀 단식 4강 확정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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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의 남녀부 4강 진출자가 결정됐다. 앤디 머레이(영국, 세계 랭킹 1위)와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 랭킹 3위)가 프랑스오픈 남자부 준결승에 진출했고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 랭킹 4위)과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7위)도 4강에 합류했다.

머레이는 8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 남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머레이는 4년 연속 4강에 진출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바브린카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 세계 랭킹 8위)를 3-0(6-3 6-3 6-1)으로 꺾었다. 머레이와 바브린카는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번 대회 10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나달은 8강전에서 파블로 까레노 부스타(스페인, 세계 랭킹 21위)에게 기권승했다. 준결승에서 나달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세계 랭킹 2위)를 3-0(7-6<5> 6-3 6-0)으로 꺾은 도미니크 팀(오스트리아, 세계 랭킹 7위)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여자 단식에서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 세계 랭킹 3위)와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세계 랭킹 4위)이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플리스코바는 결승에 진출해도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한다. 반면 할렙은 이번 대횡에서 우승해야 세계 랭킹 1위에 오른다.

이번 프랑스오픈에서 돌풍을 일으킨 엘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 랭킹 47위)는 티미아 바친스키(스위스, 세계 랭킹 31위)와 준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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