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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재계약 라틀리프, 귀화 문제는 '오리무중'
출처:뉴시스|201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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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28·199㎝)가 서울 삼성과 재계약을 함에 따라 귀화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라틀리프는 2016~2017시즌 중반 "한국으로 귀화해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라틀리프의 귀화 발언에 대표팀도 반색했다. 남자농구대표팀 허재 감독은 "라틀리프가 온다면 대표팀에는 무조건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골밑 경쟁력이 떨어지는 대표팀으로선 향후 라틀리프가 가세한다면, 전력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라틀리프는 센터로는 작은 편이지만, 탄탄한 체력을 앞세운 골밑 플레이는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남자 농구는 1996년 애틀랜타 대회 이후 20년 넘게 올림픽에 나가지 못했다. 이에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적극적으로 특별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KBL과 소속팀 삼성도 머리를 맞댔다.

하지만 현재까지 라틀리프의 귀화 진행 상황은 지지부진하다. 사실상 ‘올 스톱‘ 상태다.

시즌 종료 후 라틀리프는 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휴식기를 이용해 필리핀리그 퓨어푸즈 스타 핫샷스에 입단했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서다.

라틀리프는 에이전트에게 귀화와 관련된 모든 일을 위임하며 필리핀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라틀리프의 귀화 논의를 위해 챔피언결정전이 진행중이던 지난 4월 중순께 KBL, 삼성 구단 관계자와 만났다"며 "귀화 후 신분, 계약 등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지만 의견 차가 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귀화 문제는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선수 본인이 연봉 문제나 가족들의 의견 등을 이유로 귀화 관련 문제는 모두 에이전트에게 위임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라틀리프가 귀화 하게 된다면 특별귀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특별귀화는 대한체육회의 스포츠공정위원회, 법무부의 국적심사위원회를 잇따라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농구협회 관계자는 "특별귀화는 일반귀화와 다르게 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롭다. 특히 지난해 WKBL에서 터진 첼시 리 사기 문제로 절차가 더욱 강화됐다. 쉽지 않은 상황이다"고 말했다.

허재 감독도 답답하기만 하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오는 8월8일부터 20일까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2017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에 나선다.

허 감독은 이 대회부터 라틀리프의 합류를 바라고 있다. 조기 합류로 기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오는 11월부터 시작하는 2019 FIBA 중국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통해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따내겠다는 생각이다.

현재까지 진행 상황으로 볼 때 라틀리프의 귀화는 불발될 가능성이 높다. 아시안컵 예비엔트리 등록 마감일은 7월 7~8일까지다. 농구협회는 라틀리프의 마음을 알고 싶지만 라틀리프는 여전히 묵묵부답이다.

소속팀 삼성 관계자 역시 "우리가 나설 상황은 아니다. 에이전트 입장에서 라틀리프가 귀화를 하게 된다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 하는 것 같다. 결국 귀화는 라틀리프 본인 의지에 달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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