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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러브, "언더독? 우리는 디펜딩 챔피언!"
- 출처:루키|2017-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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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올스타 포워드 케빈 러브(28, 208cm)가 각종 2017 파이널 예상에 대해 코웃음을 쳤다.
‘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는 2017 파이널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맞붙는다. 각종 언론 매체 및 도박사들은 골든스테이트의 우승을 점치고 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러브는 ESPN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를 언더독으로 평가하는 이러한 상황이 내게는 그저 웃긴다"고 운을 뗀 뒤, "결국 우리가 챔피언 타이틀을 방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어렵겠지만 우리는 2연패에 도전할 것이다. (언더독이라는 평가를) 연료로 삼고, 동기부여로 삼을 것이다. 우리는 언더독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반면, 타이론 루 감독은 러브의 생각과 달랐다. 그는 "언더독 평가를 동기부여로 삼지 않을 것이다. 동기부여는 파이널에 진출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도박사들과 사람들이 뭐라고 떠들든 상관없다"고 이야기했다.
또, "(우승하지 못했을 경우) 언더독이라는 평가를 변명으로 삼지 않겠다. 시즌이 시작되었을 때부터 우리의 목표는 하나였다. 챔피언십을 차지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그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 클리블랜드는 지난 2016 파이널 당시에도 언더독이라는 평을 들었다. 정규리그 한 시즌 역대 최다인 73승을 거둔 골든스테이트가 탑독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결과는 반대였다. 캐벌리어스가 4승 3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한편, 2017 파이널은 오는 6월 2일 시작됐다. 2015년 챔피언 골든스테이트와 2016년 우승 팀 클리블랜드 중 누가 최종 승자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