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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런 윌리엄스, "은퇴 이후 주짓수 대회 나가고 싶어"
- 출처:루키|2017-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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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데런 윌리엄스(32, 191cm)가 자기 계획을 밝혔다.
윌리엄스는 지난 16일(한국시간) 『MMA Hour』 프로그램을 통해 "은퇴 이후 주짓수 대회에 나가고 싶다. 은퇴 전까지 (출전을) 미루고 있는 거다. 나는 노기(도복을 입지 않고 펼치는 경기)를 선호한다. 예전에는 도복을 입고도 해봤으나 약간 나에게는 페이스가 느린 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윌리엄스는 MMA 광팬으로 알려졌다. 쉬는 날에는 NBA보다 UFC를 더 많이 볼 정도라고. 은퇴 이후 주짓수 대회에 나가는 게 꿈일 정도다. 실제로 윌리엄스는 고등학교 시절 농구를 본격적으로 하기 전에는 레슬링을 했다.
이어 그는 "레슬러의 꿈을 꾸면서 MMA를 챙겨봤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존 존스와 드미트리우스 존슨이다"라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이미 댈러스에 체육관 ‘Fostis MMA‘를 운영 중이다. 지난 UFC 211 대회는 댈러스 매버릭스의 홈구장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렸다. 윌리엄스의 소속팀 선수 라샤드 커틀러도 경기에 나섰으나 아쉽게 패배했다.
윌리엄스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레슬링을 익혔다. 따라서 그라운드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남다를 터. 여기에 큰 신장, 농구를 통해 얻은 운동능력 등을 종합해보면 주짓수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댈러스에서 방출된 뒤 지난 2월 클리블랜드에 합류했다. 우승을 위한 선택이었다. 현재 그는 플레이오프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지 않다. 평균 15.5분을 뛰며 5.6점 1.2리바운드 2.5어시스트 FG 54.2% 3P 50.0%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카이리 어빙의 백업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벤치진 전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