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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속 구단과 FA 재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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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도권은 다시 구단으로 넘어갔다. 은퇴의 기로에 놓였다. 다른 구단의 영입 제의를 받지 못한 13명의 자유계약 선수(FA)들이 그렇다.

지난 1일 49명의 FA들이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을 시작했다. 16일 협상 마감 결과 18명이 새로운 계약서에 도장을 찍고, 9명이 은퇴를 결정했다. 22명은 다른 구단의 선택을 기다렸다. 이들 중 9명이 새로운 구단에서 다음 시즌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이정현(KCC)은 9억2000만원이란 역대 최고 보수 기록을 깨며 KCC 유니폼을 입는다. 오세근(KGC인삼공사)도 전 시즌 대비 4억2000만원 오른 7억5000만원이란 적지 않은 보수를 받는다. 김동욱(삼성)도 110% 인상된 6억3000만원을 받으며 삼성으로 복귀했다. 송창무(오리온)와 정재홍(SK)은 157.1%와 123%란 높은 인상률을 기록하며 FA 혜택을 누렸다.

이들처럼 웃으며 계약을 마친 FA들과 달리 선택 받지 못한 남은 13명의 FA들은 이제 원 소속구단과 25일부터 재협상에 들어갔다.

가장 관심을 끈 선수는 양우섭(LG)이다. 지난 시즌 부상 등으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했지만, 기회만 주어진다면 주전급 식스맨 이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량을 갖추고 있다. 보상 FA이기에 외면 받았다.

LG 관계자는 “26일에 만나서 우선 양우섭 선수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할 예정”이라고 했다. LG는 이미 양우섭에게 전 시즌보다 8000만원 적은 1억5000만원을 제시했다.

양우섭의 마음 가짐에 따라 LG에 남을 수도, 떠날 수도 있을 걸로 보인다. 이관희(삼성)는 지난해 원소속구단과 재협상 기간에 1년 계약을 맺은 뒤 올해 다시 FA로서 삼성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제대로 대우(40% 인상된 보수 1억4000만원, 3년 계약)를 받은 사례가 있다. 양우섭이 참고할 만 하다.

보상 FA라서 이적이 힘들었던 걸 감안해 사인앤트레이드도 노려볼 만 하다. LG 역시 사인앤트레이드를 고려 중이다. 이럴 경우 좀 더 쉽게 이적하기 위해 양우섭이 몸값을 대폭 낮출 여지도 있다.

삼성은 가장 많은 3명의 선수(이시준, 방경수, 최수현)와 다시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현재 삼성은 4명의 FA(문태영, 이관희, 김명훈, 김태형)와 재계약을 맺고, 김동욱까지 영입했다. 이 5명만의 보수 합계가 14억2000만원이다. 샐러리캡(23억)의 61.7%를 소진했다.

최소 10명을 40%도 안 되는 샐러리캡으로 나눠 계약을 해야 한다. 더구나 지난 시즌 4억원을 받은 김태술이 남아 있다. 김태술이 시즌 막판과 플레이오프에서 부상 때문에 부진했다고 해도 1라운드 MVP인데다 지난 시즌 국내선수 공헌도 13위다. 대폭 삭감을 할 수 없다.

때문에 삼성은 샐러리캡의 여유가 많지 않아 돌아온 FA들과 재계약하기 힘든 상황이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협상을 시작하지 않았다”며 “샐러리캡의 여분을 다시 한 번 더 살펴봐야 한다. 구단이 적극 나서서 다른 구단으로 사인앤트레이드를 하는 방법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K는 주장을 맡은 적도 있는, 유일한 2003 드래프티 오용준, 기량과 가능성은 풍부한 김민섭과 다시 협상을 해야 한다. 25일에 만남을 가지진 않았다 SK 관계자의 말을 참고하면 두 명 모두 남기는 힘들 상황이다. 이미 KBL 선수 등록 규정인 15명을 채웠다.

다만, 1명 정도는 남을 여지는 보인다. 오용준은 나이가 많은 것이, 김민섭은 그를 대신할 수 있는 김건우의 복귀가 계약의 걸림돌이다.

모비스 최지훈과 김주성은 입대 예정이다. 때문에 어느 구단도 영입하지 않았다. 모비스 역시 올해 계약할 필요가 없다. 이들은 제대 후 다시 FA 자격을 얻을 걸로 보인다. 이민재(KGC인삼공사)는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친 뒤 FA로서 KT와 재계약에 성공, 이번에는 KGC인삼공사로 이적했다. 최지훈과 김주성이 2년 뒤에 이민재와 같은 사례를 만들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전자랜드도 두 명의 선수와 다시 마주 앉았다. 이진욱과 다시 계약을 할 예정이지만, 이현승과 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다. 이현승은 SK 이현석 형으로 대학 시절 농구를 그만 둔 뒤 드래프트에 참가해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그렇지만 긴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9일까지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마쳐야 하는 13명의 선수는 김주성, 최지훈(이상 모비스), 방경수, 이시준, 최수현(이상 삼성), 김민섭, 오용준(이상 SK), 양우섭, 이승배(이상 LG), 박석환(오리온), 이진욱, 이현승(이상 전자랜드), 김경수(KGC인삼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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