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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7위 등극!
-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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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의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드, 191cm, 89.2kg)가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커리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서부컨퍼런스 파이널 1차전에서 3점슛 7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40점을 퍼부었다. 여기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보태면서 이날 골든스테이트가 25점차를 뒤집고 시리즈 첫 경기에서 이기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이날 3점슛을 무려 7개나 터트린 그는 폴 피어스(클리퍼스)를 넘어 플레이오프 역대 3점슛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커리는 274개 성공으로 피어스(276개)에 이어 8위에 올라 있었다. 피어스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최소 3개가 필요했지만, 커리는 무려 7개를 폭발시키면서 피어스를 밀어내고 3점슛 성공 역대 7위로 올라섰다.
# 플레이오프 누적 3점슛 성공 순위
385개 레이 앨런
320개 레지 밀러
315개 마누 지노빌리
309개 르브론 제임스
292개 코비 브라이언트
285개 데릭 피셔
281개 스테픈 커리
276개 폴 피어스
267개 천시 빌럽스
261개 로버트 호리
더 나아가 커리는 이제 6위인 데릭 피셔의 뒤를 바짝 쫓았다. 이번 시리즈 도중 피셔의 기록까지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시리즈가 길어질 경우 브라이언트의 기록을 넘어 설 것이 유력해 보인다. 더 나아가 파이널에 오를 경우 역대 5번째로 플레이오프 3점슛 누적 300개 성공에 도달할 것으로 파악된다.
커리는 이날 경기 전까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8경기를 치러 34.4분 동안 27.1점(.469 .410 .911) 5.3리바운드 6어시스트 1.4스틸로 코트를 수놓았다. 경기당 3점슛을 4개나 집어넣는 등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꾸준히 3점슛을 집어넣고 있다.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5 플레이오프에서는 생애 최다인 평균 4.7개의 3점슛을 터트린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커리는 3라운드 1차전에서도 7개의 3점슛을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팀의 대역전승에 앞장섰다.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1라운드 4차전 이후 두 번째로 3점슛 7개 경기를 펼쳤다. 커리의 3점슛이 들어갈수록 골든스테이트가 우승에 보다 다가설 수 있는 점은 확실해 보인다. 커리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얼마 만큼 3점슛을 집어넣을지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