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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클리퍼스는 언제 컨퍼런스 파이널에 갈까
출처:MK스포츠|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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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14승 2패로 창대했지만, 끝은 마찬가지로 미약했다. LA클리퍼스는 이번 시즌도 ’루저’다.

클리퍼스는 지난 1일(한국시간) 유타 재즈와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7차전에서 91-104로 패하며 컨퍼런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6년간 빠짐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단 한 번도 컨퍼런스 준결승 이상 올라보지 못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지난 5년간 탈락한 시리즈에서 리드를 잡고도 모두 역전을 허용했다는 것이다. ESPN에 따르면 5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리드를 날린 팀은 클리퍼스가 유일하다.



최근 두 시즌은 패턴까지 비슷했다. 지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 먼저 2승을 거두고도 블레이크 그리핀, 크리스 폴의 부상 이탈로 시리즈를 패했고, 이번 시즌에도 유타에 2승 1패로 앞서고도 그리핀의 부상 이탈 이후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며 무너졌다. 두 시즌 모두 홈 코트 어드밴티지를 가져갔지만, 살리지 못했다.

특히 이번 탈락이 뼈아픈 이유는 따로 있다. 팀의 주축인 폴과 그리핀은 다음 시즌에 대한 선수 옵션이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FA 시장에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 클리퍼스의 전성기를 이끈 ’빅 스리’-폴, 그리핀, 디안드레 조던-가 함께 뛰는 계약서상의 마지막 시즌이었다.

아직은 구단과 선수 모두 이 문제에 대해 말을 아끼는 모습이다. 폴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 옵션 포기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제 경기에서 패한지 20분밖에 안됐다"며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감독 겸 선수단 운영 부문 사장을 맡고 있는 닥 리버스도 "오늘은 여름 계획대신 오늘의 패배만 생각하겠다"며 패배의 아쉬움을 곱씹었다. 대신에 "모두가 자신들만의 의견이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지난 3개월간 우리 팀에 대한 ’부고 기사’들을 읽어왔다. 이제 모두가 의견을 갖고 있을 거라 확신한다"는 말로 쉽지 않은 여름이 될 것임을 예고했다.



클리퍼스는 2년전 여름 한바탕 소동 끝에 댈러스행을 결심했던 조던의 마음을 돌리는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여름에도 두 선수를 잔류시키지 말라는 법 없다.

그러나 지난 6년간 한 번도 컨퍼런스 결승조차 밟지 못한 상황에서 폴과 그리핀, 두 주축 선수가 같은 선택을 한다는 보장은 없다. 지난 여름 어떤 선수처럼 우승할 수 있는 팀을 찾아나설 가능성이 높다.

1984년 LA 입성 이후 단 한 번도 컨퍼런스 결승조차 오르지 못한 클리퍼스는 결국 레이커스의 명성을 넘지 못하고 ’LA의 2인자’로 남게될까? 또 한 번 초라한 시즌을 맞이한 클리퍼스의 앞날이 궁금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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