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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세이브' 신화용, 수원 팬이 뽑은 4월의 MVP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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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유니폼을 입은 수문장 신화용이 팬들이 선정한 4월의 MVP로 뽑혔다. 골키퍼가 월간 MVP로 선정되기는 통산 두 번째로 2014년 4월 정성룡 이후 3년만 이다.

신화용은 4월 한 달동안 총 6경기에 출전, 무실점 2경기를 포함 6실점했다. 지난달 22일 열린 강원 원정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내준 페널티 킥을 극적으로 막아내며 올시즌 K리그 첫 승을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신화용은 상주전(4/8), 강원전(4/22) 등 2경기에서 최우수선수(맨 오브 더 매치, MOM)으로 선정되는 등 4월 한 달 평균 7.41점의 평점을 기록하며 김종우(7.37), 민상기(7.27)를 제치고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신화용은 "팬들이 주는 뜻깊은 상을 받아 의미가 있다"며 "5월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승리를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원 삼성 월간 MVP‘는 2012년 9월부터 시작됐다. 수원 팬으로 구성된 명예기자단 ‘블루윙즈미디어‘에서 매 경기 평점을 산정하며 월간 최고의 평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MVP 트로피가 수여된다. 신화용의 4월 MVP 시상식은 오는 3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경기 킥오프 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신화용 가족들이 직접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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