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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조성환 단두대매치' 오늘 밤, 둘 중 하나만 웃는다
출처:일간스포츠|2017-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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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까지 몰린 두 사령탑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조성환(47)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과 최용수(44) 장쑤 쑤닝(중국) 감독 얘기다. 조 감독은 힘 한 번 못 써보고 6년 만에 밟은 아시아 무대에서 사라질 위기다.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4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제주(승점 4)는 선두 장쑤(승점 12)와 2위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호주·승점 4)에 이어 조 3위에 처져 있다. ACL은 조 2위까지만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조 감독은 지난 몇 개월간 ACL만 보고 달려 왔다. 그는 지난해 12월 2016시즌 종료와 동시에 동분서주하며 대대적인 선수 영입 작전을 펼쳤다. 수비에는 조용형(34)을 비롯해 김원일(31) 박진포(30) 등 베테랑을 데려왔고, 공격은 멘디(29·기니비사우) 마그노(29·브라질) 등 특급 외국인 골잡이로 채웠다. 팀 숙원인 ACL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보고 추진된 전력 보강이기에 구단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데 그 노력이 겨우 시즌 개막 후 2개월 만에 수포로 돌아갈 위기를 맞은 것이다. 조 감독은 남은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잡아야 16강 진출의 희망이 있다.

게다가 상대는 공교롭게도 최 감독이다. 제주는 25일 중국 난징의 난징올림픽센터에서 ACL 5차전 장쑤 원정을 치른다. 최 감독은 ‘제주 킬러‘로 불리는 인물이다. 서울을 지휘한 2011년 4월부터 2015년 8월까지 제주를 상대로 23경기 동안 한 번도 지지 않아 얻은 별명이다. 물론 최 감독의 무패 행진은 조 감독이 지난해 6월 6일 서울 원정(4-3 승)에서 끊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조 감독은 이후 최 감독과 6차례 맞붙어 2승1무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도 무릎을 꿇었다. 제주는 지난 2월 2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장쑤와 벌인 1차전에서 0-1로 졌다. 첫 단추를 잘못 꿴 제주는 흔들리며 이어진 조별리그 일정에서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조 감독 하필 승부처에서 피하고 싶은 상대 1순위와 그것도 적지에서 맞붙게 된 것이다.

이쯤 되면 악연이다.

그런데 최 감독도 승리가 절실하기는 마찬가지다. 장쑤 구단이 최 감독의 경질을 검토한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기 때문이다. 중국 스포츠 전문 매체 티탄 플러스는 23일 "장쑤가 감독 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최용수 감독이 자리를 지키지 못할 것이다. (차기 사령탑 후보인) 리진위 장쑤 15세 이하 팀 감독이 체코에서 급히 오고 있다"고 전했다.

ACL에서 4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한 최 감독이지만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에서는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준우승 팀 장쑤는 정규 리그 6경기에서 2무4패로 승리가 없다. 장쑤는 리그 꼴찌로 추락했다. ACL 성적이 워낙 좋아 탄탄했던 최 감독의 입지는 지난 21일 리그 6라운드 광저우 푸리전마저 1-2로 패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티탄 플러스는 "광저우전 패배 후 구단 지도부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실망했다"고 덧붙였다. 최 감독이 제주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이뤄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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