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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의 최용수 감독, 피올리 인테르 감독 선임설
- 출처:베스트일레븐|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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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장쑤 쑤닝 감독의 거취가 점점 불투명해지는 모습이다. 이번에는 인터 밀란 사령탑 스테파노 피올리 인터 밀란 감독이 장쑤 쑤닝으로 자리를 옮긴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장쑤 쑤닝은 현재 팀을 지휘하고 있는 최 감독을 해임하고, 대신 장쑤 수닝의 모기업이자, 최대 주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인터 밀란의 수장 피올리 감독을 장쑤로 데려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쑤닝 그룹이 만약 장쑤의 새 사령탑으로 피올리 감독을 데려오게 된다면 이는 거의 내부 인사 조치에 가깝다. 피올리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은 33라운드가 종료된 2016-2017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 7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는 2무 3패에 그치고 있으며, 이중 가장 마지막 경기인 피오렌티나 원정 경기에선 4-5로 패하는 등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인터 밀란이 다음 시즌에는 사령탑을 바꿔 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파다한데, 이런 과정에서 피올리 감독이 최용수 감독을 대신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것이다. 즉, 피올리 감독을 중국으로 데려오고 인터 밀란의 새 사령탑을 찾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최 감독은 장쑤에 사상 처음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큰 선물을 안겼지만, 2017 중국 슈퍼리그에서는 개막 후 1승도 챙기지 못하고 말았다. 이 때문에 중국 매체에서는 최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보도를 일제히 내놓았다. 최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에서 부진했던 이유는 개막전서 알렉스 테이세이라가 퇴장 등 중징계를 당하고, 로저 마르티네스 등 또 다른 주포가 부상을 당하는 등 전력상 누수 현상이 굉장히 심해서인데, 쑤닝 그룹은 이에 대해 인내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발 보도가 사실이라면, 최용수 감독은 물러나고 피올리 감독은 졸지에 이탈리아에서 중국으로 귀양을 떠나듯 자리를 옮기는 모양새가 된다. 일단 피올리 감독은 구단 측에 생각할 시간을 달라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