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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 분석] 최용수, 위기 속 제주전 아닌 취안젠전 더 중요하다
출처:www.7mkr.com|2017-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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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kr】이수성 칼럼= 최용수(43) 감독이 이끄는 장쑤 쑤닝은 이번 시즌 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4연승으로 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그런데 장쑤는 중국 슈퍼리그(CSL)에서 2무4패로 막위에 있다. 장쑤 구단과 팬들이 원하는 결과가 아니다.

CSL 규칙의 제한(외국인 3명만 출전, U23 선수 선발출전)에 따라서 최 감독은 맘에 드는 진용으로 선택하지 못하니까 전술과 전법에 큰 영향을 받았다. 이로써 장쑤는 현재 5-3-2 포메이션도 쓰고 있는데 ACL처럼 이상적인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장쑤는 4월 25일 20:35(한국시간) 장쑤 성 난징에 자리한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릴 "2017 ACL 조별리그 H조 5차전"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를 펼친다. 그런데 제주전은 장쑤에 별 의미가 없다. 왜냐하면 장쑤는 16강행에 확정지었다. 더 중요한 것은 취안젠전이다. 제주전 4일 후 , 장쑤는 톈진에서 열릴 "2017 CSL 7라운드"에서 톈진 취안젠과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장쑤는 현재 리그 3위팀(ACL 플레이오프 티켓)보다 승점 11점 낮다. 만약에 장쑤는 취안젠전에서 승점 3점을 놓친다면 앞으로 더욱더 불리한 입장에 있을 것이다. 리그 성적 부진 때문에 최 감독의 경질설이 나돌고 있다. 최 감독이 이 때문에 경질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

반면 장쑤는 제주전에서 다양한 전술,용병배치를 통해 새로운 공격 루트와 조합을 연습할 수 있다. 장쑤는 최종 취안젠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다면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불어넣고 앞으로 리그의 길에서 점점 더 좋아질 것이다.

최 감독에게 남아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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