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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울리뉴, 베팅 광고+日 AV 배우와 사진 찍어 中 추방 위기?
- 출처:일간스포츠|2017-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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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헝다의 브라질 미드필더 파울리뉴가 광고 한 편으로 중국에서 추방당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 선과 인디펜던트 등 복수의 영국 언론은 13일(한국시간) "파울리뉴가 일본 AV 배우와 베팅 업체 광고를 찍어 추방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문제가 된 광고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성장 중인 베팅업체 ‘Letou‘의 홍보 영상이다. 영국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파울리뉴는 소속팀 광저우 헝다의 허락 없이 이 업체와 계약을 맺고 광고를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이 업체의 프로모션 파티에 일본 AV 배우인 아오이 츠카사가 참가했으며, 파울리뉴와 함께 사진을 찍은 사실이 알려져 중국 내에서 더 큰 문제가 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중국에서는 도박과 포르노에 관련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불법이다. 또다른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중국 정부가 이 문제에 대해 아직 언급하지 않고 있으나 두 개의 법률을 위반한 파울리뉴를 국외 추방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파울리뉴 측은 브라질 언론인 글로보를 통해 "우리가 법을 위반한 건 아니다"라고 공식 성명을 통해 해명했다. 파울리뉴는 "아오이 츠카사가 AV 배우라는 사실을 몰랐으며 촬영 스태프로부터 모델이라고 소개 받았을 뿐"이라고 주장하며 "촬영한 내용은 우리 쪽의 확인도 없이 멋대로 사이트에 올려 사용한 것이고, 계약은 이미 해지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만에 하나 중국에서 추방당한다고 하더라도 파울리뉴를 원하는 클럽은 많은 만큼 문제는 없을 것이라 보는 시선이 대부분이다. 프랑스 라디오 RMC는 "바이에른 뮌헨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사비 알론소의 대체자로 파울리뉴 영입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파울리뉴는 광저우와 2020년까지 연봉 700만 유로(약 85억원)에 달하는 거액의 계약을 맺고 있는 만큼, 이 경우에도 연봉 협상 등이 쉽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