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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터진' 버나디나, 잘나가는 KIA가 얻은 '추가 소득'
출처:스타뉴스|2017-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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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타자 로저 버나디나(33)가 드디어 터졌다. 시즌 초반 다소 부진했지만,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대포 한 방을 쏘아 올렸다. KIA도, 김기태 감독도 시름을 덜 수 있는 장면이었다. 버나디나 스스로도 어느 정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버나디나는 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KIA가 3-1로 앞섰고, 결국 3-2로 승리했다. 9회초 한 점을 내주기는 했지만 승리를 지켜냈다. 버나디나가 결승 홈런의 주인공이 된 것이다.

사실 버나디나는 이날 전까지 좋지 못했다. 7경기에서 타율 0.231에 홈런 없이 2타점을 올린 것이 전부였다. 출루율 0.310, 장타율 0.269, OPS 0.579도 좋지 못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버나디나를 영입할 당시만 해도 KIA에 딱 맞는 퍼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버나디나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2008~2014년)을 뛰었던 경험이 풍부한 자원이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조금은 아쉽지만(타율 0.236, OPS 0.661), 마이너에서는 좋았다. 2015년 타율 0.276, 15홈런 62타점 20도루, OPS 0.849를 올렸고, 2016년에는 타율 0.292, 10홈런 55타점 20도루, OPS 0.841의 기록을 남겼다.

정교한 타격에 발이 빠른 중견수. KIA가 찾던 자원이었다. KBO 리그에서는 20-20도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가 줄을 이었다. 실제로 버나디나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좋은 타격과 수비를 펼치며 코칭스태프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좋지 못했다. 8경기에서 타율 0.227, 1타점 1도루에 그쳤다. 장타가 없어 장타율이 타율과 같은 0.227이었다. 출루율은 0.393으로 좋았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정규시즌 돌입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간간이 안타가 있었지만, 시원한 안타보다는 내야안타나 빗맞은 안타가 더 많이 보였다. 여기에 장타가 없었다. 29타석에서 2루타 한 방을 친 것이 전부였다.

그래도 김기태 감독은 버나디나에 대해 믿음을 보였다. 김기태 감독은 지난 4일 "지금 성적으로 버나디나를 판단하는 것은 이르다. 그래도 결승타도 치고 그러지 않았나. 100타석은 보고 판단해야 한다. 아직 얼마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후 버나디나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다. 6일 4타수 2안타 1사구 1도루를 올리며 좋았고, 7일 한화전에서도 4타수 1안타를 만들어냈다. 8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도루로 1번 타자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

그리고 9일 큰 것 한 방이 터졌다. 결승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이를 포함해 버나디나는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이었다.

경기 후 버나디나는 "최근 타격감이 조금 올라오고 있다. 한국 생활과 한국 야구에 대한 적응을 하는 중이다. 타격 영상을 보면서 연구했던 것이 현재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스윙이 조금 길게 나오는 면이 있었고, 타구를 쫓아가는 측면이 있었다. 최대한 스윙을 짧게 하면서 공을 더 오래 보고, 더 잘 컨택하는 법을 연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결국 버나디나 스스로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했고, 그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KIA로서는 호재다.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 김선빈 등 주축 타자들이 잘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1번으로 나가는 버나디나의 부진은 분명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도 이제 버나디나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IA가 원했던 모습을 회복중이다. 잘나가는 KIA가 또 하나의 동력을 추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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