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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의 자신감 “라인업 봐라, 우리가 더 강하다”
출처:스포츠경향|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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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한 명이 팀을 바꾸는 것이 가능할까. 이대호(35·롯데)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다.

롯데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12-4로 승리했다. 전날 3-0으로 NC전 15연패에서 탈출했던 롯데는 이날 승리로 718일만에 NC전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개막전까지만해도 NC전 악몽이 다시 시작되는 듯 했다. 롯데는 3월 31일 경기에서 6-7로 패했다. 이날 이대호는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에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첫 경기를 지고도 롯데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이대호는 주장으로서 팀 선수들을 다독였다. 강민호는 “1차전에서 아쉽게 졌는데 (이)대호 형이 ‘지난해 기록은 지난해의 것이고 올해는 올해다. 라인업을 봐라. 우리가 더 세지 않나’라고 말하더라”고 귀띔했다. 이같은 말에 선수들은 1차전의 아쉬움을 털고 분위기 전환을 할 수 있었다.

경기 중에는 이대호가 앞장서서 분위기를 만들었다. 조원우 감독은 “이대호가 경기 중에는 ‘분위기 메이커’다. 벤치도 덩달아 함께 달아오른다”고 했다. 조 감독의 마음은 든든하기만 하다. 그는 “솔직히 이대호가 3타수 1안타만 해줘도 밥값을 해주는 것인데 팀 분위기도 잘 만들어준다”며 “감이 오면 몰아치기도 가능한 선수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대호의 존재 덕분에 타선을 꾸리는 데에도 도움이 많이 된다. 이대호를 4번에 배치에 두는 것 만으로도 앞뒤 타선에 있는 타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대호 개인적으로는 3경기에서 10타수 5안타 1홈런 2타점 타율 5할로 충분히 제 역할을 했다.

이대호는 롯데로 복귀를 결정한 뒤 입단 기자회견에서 “내가 왔다고 해서 롯데가 확 달라지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롯데는 벌써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팀이 4년 150억원이라는 거금을 들인 이유를 이대호는 몸소 증명하고 있다. 이대호가 활약을 이어간다면 사직구장이 다시 ‘지상 최대의 노래방’이 되는 것은 시간 문제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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