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무한경쟁 속에 피어난 LG 이천웅의 생존본능
출처:스타뉴스|2017-04-02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LG 트윈스 이천웅이 컨디션 난조를 정말 빠르게 극복했다. 그 어느 팀보다 치열한 LG 외야진의 경쟁 속에 자신도 모를 생존본능이 피어났다.

이천웅은 스프링캠프 귀국 후 시범경기 원정단에서 제외됐었다. 캠프 막바지 컨디션이 바닥이었기 때문이다. LG는 3월 14일부터 대전, 대구, 부산을 돌며 원정 6연전을 치른 뒤 2주차에 잠실로 올라왔다. 이천웅은 이천으로 빠졌다가 2주차(3월 21일)에야 부름을 받았다. 그 당시에도 이천웅은 타격감에 자신이 없었다.

잠실로 막 합류했을 때 이천웅은 "사실 지금도 감을 회복해서 올라온 건 아니다. 내가 캠프 준비를 제대로 못한 모양이다. 캠프 때 방망이도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지적을 받았다. 귀국해서 바로 이천으로 가서 이것저것 보완했는데 지금도 100% 상태는 아니다"라 말했었다.

실제로 이천웅은 3월 21일 첫 시범경기 kt전에 바로 선발 출장했는데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캠프 때 이병규와 이형종의 타격감이 하늘을 찔러 이천웅은 다시 뒤쳐지는 모양새였다.

하지만 3월 22일 2타수 1안타를 시작으로 서서히 감을 끌어올리더니 시범경기를 타율 0.308로 마쳤다. 개막 엔트리에도 포함됐고 개막전에는 결장했으나 1일에는 6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부터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존재감을 뽐냈다. 4타수 3안타(2루타 2개) 2타점으로 8-3 대승에 앞장섰다.

경기 후 이천웅은 "정말 타격감이 바닥이었는데 갑자기 확 살아났다. 이천에서 트레이닝 파트부터 아예 루틴을 확실하게 만들려고 다시 시작했다. 열심히 해보려고 하니까 서용빈 코치님께서 옆에 붙어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돌아봤다.

현재 LG 외야진은 이천웅 외에도 이형종, 채은성, 김용의, 문선재, 임훈까지 자원이 넘쳐난다. 팀으로 보면 풍족한 외야 풀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좋지만 선수 개인에게는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

이에 대해 이천웅은 "나는 사실 조금 움츠러드는 편이다. 솔직히 다들 너무 잘해서 주눅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야 후회가 없다. 오늘(1일) 잘 쳐도 언제 누가 치고 나올지 모른다"며 경쟁 상황을 받아들이고 살아남기 위해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분위기는 정말 최고다. 다들 경쟁이라고 하지만 누구보다 잘해야겠다, 누가 못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다 친한 형 동생이고 서로 조언하고 공유하며 시너지 효과가 생긴다"며 만족해했다.

끝으로 "지난 시즌에도 4월에 잠깐 잘했다가 확 무너졌다. 올해에는 절대 그럴 일 없어야 한다. 좀 더 생각하는 야구, 감독님이 원하는 야구를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