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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 중인 케빈 듀랜트, 조만간 재검 예정!
출처:바스켓코리아|2017-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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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8.9kg)가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듀랜트의 몸 상태에 대해 발표했다고 전했다. 듀랜트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위저즈와의 원정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왼쪽 무릎이 꺾이면서 왼쪽 무릎 측부 인대를 다쳤다. 최소 4주 결장이 확정된 가운데 4주 후에 다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듀랜트의 몸 상태는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듀랜트는 3월 중순에 “몸 상태를 원래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다시 뛸 수 있길 희망한다”면서 시즌 막판에 복귀해서 경기 감각을 찾고 싶은 의사를 드러냈다. 듀랜트는 여전히 접촉이 없는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슛도 쏘고, 코트를 오가면서 감각을 익히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추후 듀랜트의 훈련 강도는 좀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규시즌 막판 복귀를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아무래도 플레이오프에 앞서 되도록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든스테이트의 전력상 큰 부담은 없겠지만, 시즌 내내 보여준 듀랜트의 활약을 고려하면 골든스테이트로서도 시리즈를 빨리 끝내기 위해 듀랜트가 필요하다.

시즌 막판 복귀여부는 훈련의 양을 늘렸을 때 듀랜트가 잘 소화해낼 수 있을 지가 관건이다. 듀랜트가 이를 잘 소화한다면, 시즌 막판 복귀는 사정권에 들어와 있다고 볼 수 있다. 현재로서는 최소 일주일에서 최대 10일 뒤에 검사를 예정하고 있다. 검사를 통해 듀랜트의 복귀 일정이 조율될 것으로 예정된다.

한편 골든스테이트는 듀랜트 부상 전까지 4연승을 질주하고 있었다. 그러나 듀랜트가 빠진 이후 시즌 첫 연패를 당했다. 이내 연패에서 탈출하고 연승을 이어갔지만, 이내 3연패를 당하면서 듀랜트 결장 이후 첫 7경기에서 2승 5패로 상당히 부진했다. 다만 지금은 다르다. 골든스테이트는 현재 무려 8연승을 질주하면서 위력을 떨치고 있다.

듀랜트는 부상 전까지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다. 58경기에 나서 경기당 34.1분을 소화하며 평균 25.8점(.538 .378 .876) 8.4리바운드 4.9어시스트 1.1스틸 1.7블록을 기록했다. 이적 첫 해부터 팀에 잘 녹아들면서 주득점원 노릇을 톡톡히 했다. 그 어느 때보다 효율적인 경기력을 보이면서 팀이 좋은 시즌을 치르는데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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