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2일 김천실내수영장서 개최…연맹, 2017년 대회 일정 확정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5월 국내에 복귀,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선다.

대한수영연맹은 지난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 전국체육고등학교대회(4월)부터 제98회 전국체육대회(10월)까지 총 9개 대회 일정을 공고했다. ‘2017 수영 국가대표 선발전‘은 오는 5월12일부터 나흘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다.

박태환은 지난달 호주 시드니로 전지훈련을 떠났지만 그동안 국내 대회 일정이 나오지 않아 출전 대회 조정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최근에서야 일정이 확정돼 박태환은 국가대표 선발전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박태환은 5월 선발전을 소화한 뒤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