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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3년차 박결…“첫 우승 위해 독하게 훈련”
출처:스포츠동아|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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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생각하면 부담이 된다. 그러나 노력으로 기회를 앞당기고 싶다.”

KLPGA투어 3년차를 맞은 박결(21). 2014인천아시안게임에서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프로무대에 뛰어들면서 큰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프로생활은 생각보다 순탄치 않았다. 지난 2년간 준우승만 3차례 경험했을 뿐, 아직 우승의 맛을 보진 못했다.

박결이 우승이라는 문턱을 넘기 위해 더 많은 땀을 흘리고 돌아왔다. 미국전지훈련 동안 “정말 독하게 훈련했다”는 그의 말에는 비장함이 가득했다.

박결에게 ‘우승’이란 넘어야 할 산이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직 우승이 없다는 사실이 어색할 정도다. 그런 박결에게 우승은 점점 부담이 돼가고 있다. 그는 “우승을 생각하면 조금 부담이 된다”고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박결은 “19세의 나이로 프로가 됐다. 프로무대에 와서 보니 나를 알아봐주시는 팬도 많아졌고, 그런 것들이 신기하게만 느껴졌다. 그러나 한 해 두 해 우승 없이 지나다 보니 조금은 부담이 되고 있다”고 감춰왔던 마음의 짐을 꺼내 보였다. 그러나 프로골퍼로서 팬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상,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알고 있다. 그는 “그런 부담도 내가 이겨내야 할 과제인 것 같다”고 힘주어 말했다.

새 시즌을 앞둔 박결은 ‘부담’을 ‘즐거움’으로 승화시키려고 노력 중이다. 그는 “데뷔 첫 해, 그리고 지난해까지 3번의 준우승을 했다. 솔직히 우승하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돌아보면 그럴 만한 실력이 되지 않았던 것 같다. 너무 우승을 쫓았던 결과인 것 같다”며 지난날의 실패를 돌아봤다.

올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기대가 큰 만큼 1승이 아니라 2∼3승씩 달성해주기를 바라는 팬도 많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느 때보다 많은 땀을 흘렸다. 박결은 지난 겨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지옥 같은 전훈을 하고 돌아왔다.

“후회하고 싶지 않았다. 훈련을 끝내고 돌아갔을 때 ‘조금만 더 하고 올 걸’이라는 후회가 들지 않도록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저녁 5∼6시가 될 때까지 훈련만 했다. 지난해 스윙을 교정 받으면서 거리가 줄었던 문제를 훈련하면서 되찾았고, 쇼트게임 훈련을 많이 했다. 정말 독하게 훈련했다.”

전훈을 마치고 귀국한 박결의 마음에는 작은 변화가 생겼다. 그는 “우승에만 몰두하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는 날이 많았던 것 같다”며 “올해는 우승을 쫓아가기보다 기다리면서 즐거운 골프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무작정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는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기 위해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피나는 노력과 연습을 하다 보면 우승의 순간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박결은 17일부터 중국 하이난에서 열리는 슈페리어월드레이디스부터 본격적으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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