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베이 화샤 싱푸가 에르나네스(31)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허베이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웨이보를 통해 에르나네스 영입을 발표했다. 과거 유벤투스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기본 이적료는 800만 유로(약 98억 원)다. 주어진 조건을 달성하면 200만 유로(약 24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에르나네스는 지난 2015년 인터 밀란에서 유벤투스로 적을 옮겼다. 그러나 주전 경쟁에 실패했고 벤치로 밀려났다. 유벤투스 소속으로 18개월 동안 35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11월 이후에는 리그 출전 기회도 없었다.

입지가 좁아지자 에르나네스가 중국 이적을 결심했다. 협상은 빠르게 진전됐고 유벤투스가 에르나네스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1100만 유로(약 135억 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