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샤라포바 옛 애인 디미트로프 '쉽지 않은 러브게임'
출처:연합뉴스|2017-01-2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정현(105위·삼성증권 후원)을 꺾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5위·불가리아)는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의 옛 애인으로도 유명하다.

둘은 2013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해 2015년 여름에 헤어졌다.

디미트로프는 샤라포바와 사귄 것 외에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 유지니 부샤드(캐나다) 등 정상급 여자 선수들과 염문을 뿌리기도 했던 테니스계의 유명한 ‘사랑꾼‘이다.

디미트로프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16강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117위·우즈베키스탄)에게 3-1(2-6 7-6<2> 6-2 6-1) 역전승을 거둔 이후 기자회견에서 난감한 질문을 받았다.



바로 ‘로맨틱한 관계로 인해 테니스에 방해를 받지는 않았느냐‘는 물음이었다.

올해 26살인 디미트로프는 ‘베이비 페더러‘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차세대 톱 랭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번이 겨우 메이저 대회 세 번째 8강 진출일 만큼 성장이 더디다는 평을 듣는다.

올해 치른 9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은 그는 이 질문을 받고는 "그 부분이 내 약점"이라며 "사실 어렸을 때는 코트 밖에서는 무슨 일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디미트로프는 "개인적인 연애와 테니스에 대한 사랑을 구분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며 "사랑과 테니스, 두 가지를 동시에 잘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시인했다.

샤라포바와 헤어진 지 1년 반이 돼가는 그는 "나의 경험을 통해 스스로 배웠다고 말하고 싶지 않지만 실제로 많이 배운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또 사랑에 빠지게 된다면 (예전의 경험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호주의 인터넷 포털 사이트 ‘야후 7‘은 이 디미트로프의 답변을 약간 부풀려 ‘샤라포바와 사귄 것이 방해가 됐다(Sharapova relationship held me back)‘이라고 제목을 뽑기도 했다.

테니스에서는 상대에게 한 점도 내주지 않고 게임을 따내는 것을 가리켜 ‘러브게임‘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코트 밖 러브게임‘에 치중했던 디미트로프가 올해 호주오픈에서는 예전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는 8강에서 다비드 고핀(11위·벨기에)을 상대한다. 이기면 4강에서 밀로시 라오니치(3위·캐나다)-라파엘 나달(9위·스페인)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