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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유창식, KBO 복귀는 가능할까
출처:OSEN|2016-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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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신고+집행유예, 영구실격은 면할 듯
기량 미지수에 부정적 여론까지… 복귀는 불투명


프로야구 승부조작 혐의로 입건됐던 유창식(24·KIA)이 집행유예 처분을 받았다. ‘자진신고’를 한 이력을 가지고 있는 유창식의 KBO 복귀 가능성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영구 실격 처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의정부지법 형사8단독 박진환 판사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과 상습도박 혐의로 기소된 유창식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국민체육진흥의 건전한 발달을 저해하고 불법 사설 사이트에서 장기간 도박을 하는 등 죄가 가볍지 않다”라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유씨는 초범인 데다 경찰에 자수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유창식은 브로키 김모씨와 결탁, 한화 소속이었던 2014년 4월 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고의로 볼넷을 던지는 방식으로 현금 200만 원을 받았다. 유창식은 같은 달 19일 LG와의 경기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현금 100만 원을 챙겼다. 또한 유창식은 2013년 12월부터 최근까지인 2016년 7월까지 김씨 명의로 가입된 불법 스포츠도박 사이트에서 130회 이상 베팅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집행유예가 선고됨에 따라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몰린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올해 중반 이태양 문우람의 승부조작 사건이 터진 뒤 지난 7월 ‘부정·품위손상행위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다. 당시 3주간 자진신고 및 제보를 받는다고 했고, 해당기간 중 자진신고한 당사자에 대해서는 영구실격하지 않을 뜻을 드러냈다. 대신 2~3년 정도의 관찰기간을 두고 추후 제재를 감경하겠다는 방침이었다.

자진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일종의 고육책이었다. 유창식은 자진신고를 한 유일한 선수였다. 이에 KBO도 ‘영구실격’이라는 가장 큰 칼을 꺼내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행유예 2년을 관찰기간으로 두고 추후 제재 감경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 사법부에서 유창식에 대한 판단이 나온 만큼 조만간 KBO도 어떠한 결정을 내려야 하고, KBO의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소속팀 KIA의 후속 조치도 이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KBO도 당시 유창식의 구체적인 징계 방안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여기에 자진신고 당시 진술과는 달리 두 차례 승부조작에 가담했고, 불법 스포츠 도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자진신고’라는 큰 틀은 벗어나지 않지만 이 부분이 변수가 될 수도 있다.

또한 KBO가 영구실격이라는 중징계를 내리지 않더라도 사실상 KBO 리그에서의 경력은 끝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최소 2~3년 정도 야구를 쉬어야 해 기량 유지가 불투명하고, 여기에 ‘승부조작’이라는 꼬리표를 안고 갈 만한 구단이 현실적으로 없기 때문이다. ‘제2의 류현진’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초대형 유망주의 씁쓸한 몰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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