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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원투펀치가 극복해야 할 '200이닝의 그림자'
출처:OSEN|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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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양현종, 나란히 첫 200이닝 돌파
내년 시즌 ‘200이닝 후유증‘ 극복 과제

선발투수들이 최고로 치는 가치는 ‘이닝‘이다. 200이닝은 선발 에이스의 상징적인 기록이기도 하다.

KIA 원투펀치 헥터 노에시(29)와 양현종(28)은 올 시즌 나란히 200이닝을 돌파했다. 헥터가 리그 최다 206⅔이닝을 던졌고, 양현종이 메릴 켈리(SK)와 함께 공동 2위에 해당하는 200⅓이닝을 소화하며 토종 최다이닝을 기록했다. 올 시즌 200이닝 투수는 헥터-양현종-켈리, 3명밖에 없다.

200이닝의 가치가 높게 인정받는 시대이지만 그만큼 후유증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21세기 프로야구에선 200이닝 자체가 드물었지만, 200이닝 투수들은 그 이듬해 대개 후유증에 시달렸다. 구위 저하 또는 부상으로 이닝수가 급격히 줄었고, 대체로 성적도 하락했다.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KBO리그에선 200이닝 총 19번 있었다. 2004~2007년 4년 연속 200이닝 이상 소화한 다니엘 리오스를 비롯해 14명의 투수들이 200이닝을 던졌다. 리오스 같은 특별 예외 케이스를 뺀다면 200이닝 투수들은 이듬해 고전했다.

이닝수가 말한다. 해외리그로 진출한 5차례 케이스를 빼고 14차례 200이닝 투수들의 이듬해 기록을 보면 200이닝 이상 던진 해보다 평균 47⅔이닝이 감소했다. 2001년 SK에서 233⅔이닝을 던진 페르난도 에르난데스는 이듬해 7경기 44⅔이닝에 그친 뒤 어깨 부상으로 중도 퇴출됐다.

2002년 한화에서 220이닝을 뿌린 송진우 역시 이듬해 팔꿈치 부상으로 129⅔이닝 소화에 그쳤다. 데뷔 후 2006년(201⅔이닝)~2007년(211이닝) 2년 연속으로 한화에서 200이닝 이상을 던졌던 류현진도 결국 2008년 팔꿈치 통증으로 데뷔 첫 1군 엔트리에 제외되며 165⅔이닝 투구에 만족했다.

가장 최근에는 조쉬 린드블럼과 에릭 해커의 사례가 있다. 지난해 롯데에서 210이닝을 던진 린드블럼은 거의 모든 기록이 하락하며 177⅓이닝으로 이닝수가 줄었다. NC에서 204이닝을 뿌렸던 해커 역시 올해 팔꿈치 통증으로 두 달 가까이 재활을 하는 바람에 140⅔이닝으로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헥터와 양현종 모두 올 시즌이 200이닝을 넘긴 첫 해였다. 두 선수 모두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KIA이지만 지금까지 사례들을 본다면 200이닝 후유증에 대한 리스크에도 대비를 해야 한다. 내년 시즌 KIA가 당당히 대권 도전하기 위해선 두 선수가 반드시 200이닝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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