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소속팀 변경' 케빈 듀란트, 또 무엇이 바뀌었나
출처:스포츠한국|2016-12-14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올 여름 NBA에서 가장 큰 화제였던 케빈 듀란트(28)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행 이적 소식이 나온 후 두 가지 부정적 시선이 있었다.

우선 전 시즌 플레이오프 서부 지구 결승 무대에서 본인의 소속팀이었던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탈락시킨 팀으로 떠났다는 이유로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기록 하락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워리어스에는 전 시즌 만장일치 MVP 스테픈 커리(28), 20점대 득점원 클레이 탐슨(26)이 있고, 다방면 활약이 왕성한 드레이먼드 그린(26)까지 있다. 때문에 리그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던 슈퍼스타의 수치 감소가 달갑지 않은 팬들이 있었다.

그러나 이런 우려와는 달리 듀란트 본인은 나름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25경기를 소화한 현재 듀란트는 평균 25.8점 8.4리바운드 4.6어시스트 1.3스틸 1.6블록을 기록 중이다.



수차례 득점왕에 올라본 입장에서 득점은 경력 중 낮은 축에 들지만 리바운드와 블록처럼 빅맨으로서의 기록들은 경력 중 가장 높다. 빠른 대신 신장이 작은 라인업을 자주 구사하는 팀의 소속이라 파워 포워드로도 자주 뛰는 등 본인이 현재의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 경력 최고의 득점 효율성

듀란트의 득점은 개인 경력 중 낮은 편이지만 팀 내에서는 가장 높다. 25.4점의 커리와 함께 리그 10위 안에 드는 여전히 높은 수치다. 특히 야투율 53.6%는 생애 최고다. 심지어 현재 경기 당 야투 10개씩 이상 던진 선수들 가운데 리그 최고의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렇게 경력 최고의 효율성을 놓고 어떤 측면의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본 결과는 다음과 같다.

▶ 사람이 바뀐 것이 아닌 환경의 변화

우선 듀란트의 야투율을 코트 구역별로 나눠서 살펴봤다. 여기서 비중은 전체 야투 시도 420회 중 그 구역의 시도수가 차지하는 비중이다.



덩크나 레이업을 시도하는 제한 구역(노차징 반원 안쪽)을 제외한 나머지 구역은 확률과 슈팅 기량이 전적으로 작용하는 구역으로 전 시즌과 비교해 성공률이 떨어진 곳도 있고 올라간 곳도 있다. 즉 이를 통해 보면 듀란트 본인의 슈팅 기량이 크게 달라졌다고 보긴 어렵다.

반면 제한 구역에서의 시도 비중과 성공률이 대폭 상승했는데 이 수치가 야투율 상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한 구역 성공률은 이곳에서 80번 이상 시도한 리그 선수들 중 가장 높다.

공식 기재 신장은 206Cm 가량이지만 사람들은 실제 210Cm를 넘긴다고 보는 장신의 듀란트에게 과거부터 포스트 구역에서 볼을 받고 마무리하길 원하는 주문이 많았다. 이를 실현한 결과가 올시즌 제대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플레이 형태를 구분해 집계하는 NBA.com의 자료를 통해 보면 외곽에서 볼을 잡고 시작해 마무리하는 픽앤롤 볼핸들러와 아이솔레이션 형태 비중이 전 시즌 약 34%에서 24% 정도로 줄었다. 반면 레이업이나 덩크로 이어지곤 하는 속공을 비롯해 포스트업, 컷인, 풋백 등 림 근처에서 잡아 마무리하는 비중이 합쳐서 29% 정도에서 40% 가량으로 늘었다.

이는 현재 워리어스가 듀란트의 큰 키를 잘 활용하고 있다는 뜻이다. 원래 신장 대비 놀라운 볼 핸들링과 외곽 슈팅을 갖추고 있지만 더욱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신장과 팔 길이의 장점이 듀란트에게 있다.

볼을 갖고 있을 때 임무가 상당히 많았던 전 소속팀에 비해 지금은 옆에 뛰어난 동료들의 수가 많아진 덕분에 누릴 수 있는 호사다. 이에 대한 보답인지 듀란트 역시 궂은일에 관한 기록들이 이전 어느 때보다 높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