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 야구 > 국내
한국발 '쩐의 전쟁'..일본야구에도 충격파
출처:스포츠경향|2016-12-13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인쇄

올 겨울 자유계약선수(FA) 시장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양현종(28)은 지난 주말 일생일대의 결정을 했다.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의 강렬한 영입 제안을 뿌리치고 원소속구단 KIA 잔류를 선언했다.

요코하마는 2년 총액 6억엔을 제시했지만, 양현종을 붙잡지 못했다. 양현종의 선택에 KIA 관계자들과 팬들이 대환영을 하는 사이, 바다 건너 요코하마 구단은 적잖이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요코하마 입장에서는 나름 공격적인 접근을 하면서 양현종 영입 가능성을 높게 봤기 때문이다.



일본 야구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그래도 성의껏 제시하고 긍정적인 답을 기다린 모양인데 결과가 달라 다소 놀란 듯 하다”고 말했다.

양현종이 KIA에 잔류한 것은 사실 몸값 때문만은 아니다. 가족의 의견 그리고 KIA와 인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요코하마를 비롯한 일본프로야구 구단들은 양현종의 잔류 선언으로, 이제는 몸값을 경쟁력으로 한국 선수 마음을 붙잡기 상당히 어려워지고 있는 것을 직감하고 있다. “한국 선수 영입이 갈수록 힘들어진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이는 KBO리그 내 선수 시장의 과열 양상 때문이기도 하다. 몇 해전 만해도 엄연히 존재했던, 한국과 일본프로야구 선수 시장의 몸값 기준치가 상당히 좁아졌다. 외국인선수 역시 거의 같은 후보군에서 찾고 있다.

또 다른 일본야구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프로야구 한 구단이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한 외국인투수 영입을 저울질하다가 생각 이상의 몸값에 일찌감치 발을 뺐다고 한다.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도 한국프로야구 시장의 선수 몸값이 빠르게 오르고 있는 게 화제가 되는 모양인데, 그로 인해 일본 구단들도 선수 영입에 어려움을 느끼고 한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변변찮은 중남미 쪽 출신 선수들은 50만~60만달러면 쉽게 영입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한국 시장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들에게 KBO리그는 일본프로야구로 넘어가는 발판이 되기도 했다. 2000년 전후로 두산 간판타자로 활약한 타이론 우즈를 비롯한 외국인선수들이 한 두 등급 위의 대우를 받고, 일본프로야구로 이적하는 게 이상하지 않았다.

2014년 말 릭 밴덴헐크, 2015년 말 야마이코 나바로 등 삼성 출신 외국인 선수들이 일본으로 건너가기도 했다. 일본프로야구로 향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진출’이란 표현이 붙었다. 그러나 해가 갈수록 일본프로야구로 가는 발걸음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KBO리그 출신 선수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카드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
404 Not Found

404 Not Found


ngin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