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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리틀 영입 두고 kt-LG 미묘한 기류?
출처:스포츠조선|2016-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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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신 외국인 선수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남자프로농구 구단들이 난리다. 팀 전력의 절반이라는 외국인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에 울먹이고 있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어 눈치 싸움까지 벌여야 하는 실정. 특히 부산 kt 소닉붐, 창원 LG 세이커스 두 팀의 관계가 미묘해졌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정리해봤다.

▶마리오 리틀 점찍어놨던 kt...

kt는 시즌 개막부터 단신 외국인 선수 래리 고든 때문에 골치가 아팠다. 팀에 융합하려 애쓰고 성실했지만, 외국인 선수로서의 해결 능력이 부족했다. 사실 kt는 고든을 데려올 때 해결사 역할을 기대한 게 아니었다. 그러나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선수 크리스 다니엘스가 부상으로 낙마했다. 여기에 주포 조성민까지 쓰러졌다. 다니엘스-조성민 원투펀치에 성실한 고든이 조력자 역할을 해주기 기대했는데,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모든 게 꼬여버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최근에는 대체 외국인 센터 허버트 힐까지 종아리 근육이 파열됐다. 때문에, kt쪽에서는 더더욱 득점력 있는 새 단신 외국인 카드가 필요했다.

이 때 눈에 들어온 선수가 창원 LG 세이커스에서 뛰고 있는 마리오 리틀. 리틀은 부상을 입은 마이클 이페브라를 대신해 2주 동안 LG에서 활약하게 됐다. 그리고 27일부로 그 2주 기간이 끝났다. LG 이페브라가 복귀하면 kt는 한국무대 적응력과 외곽 폭발력을 갖고있는 리틀을 데려오고 싶었다. 고든 교체 카드를 만지작거리던 kt는 이 2주가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이페브라 부상 변수 발생

문제는 LG쪽에서 또 발생했다. 발목부상으로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던 이페브라의 부상 회복이 더뎌진 것. 여기에 LG는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준 리틀에게도 만족감을 보였다.

이페브라가 재검진을 받을 경우 최소 2~3주 더 진단이 나올 가능성이 크기에, LG는 부랴부랴 리틀과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기로 마음먹었다. 28일 리틀을 원하는 구단들은 가승인 신청을 하면 된다.

여기서 상황이 복잡해진다. 만약, LG와 kt가 동시에 가승인 신청을 낼 경우 우선 협상권은 규정에 따라 LG에 돌아간다. 지난 정규시즌 성적 역순 기준이다. 그런데 선수와 에이전트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다. LG는 2~3주짜리 ‘단기 알바‘라면 kt는 완전 교체로 ‘정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

남자농구는 드래프트 지명을 받은 선수가 입단 거부를 하면 징계를 받는다. 하지만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신분인 리틀은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LG와의 우선 협상에서 도장을 찍지 않고 kt쪽으로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일단 LG가 가승인을 신청하면 1주일 동안 협상을 할 수 있다. 연장 계약 도장을 찍으면 바로 LG에서 뛸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1주일을 그냥 흘려보내야 한다. 1주일이 지날 때까지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하면 가승인은 자동 철회된다. LG에는 큰 손해이기에 LG가 리틀을 잘 설득해 계약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

kt는 이에 대비해 고든을 일단 잘 데리고 있어야 한다. 리틀이 LG에 남을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눈치를 보고 리틀 가승인 신청을 해야하는 처지다. 어찌됐든, 전례가 없는 복잡한 상황이다.

▶블레이클리 변수는 끝

리틀과 함께 이름이 오르내린 선수가 있으니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마커스 블레이클리였다. 지난해 kt에서 뛴 블레이클리는 네이트 밀러의 햄스트링 부상에 일시 대체 선수로 모비스 유니폼을 입었다. 블레이클리도 기대 이상의 몸놀림을 선보여 모비스와 다른 구단들을 고민에 빠뜨렸다.

블레이클리는 27일 모비스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모비스는 밀러의 부상이 장기화 될 조짐에 선수를 쳤다. 다른 구단과 똑같이 가승인 신청을 다시 하게 되면 지난 정규시즌 순위가 높아 우선 협상권을 다른 구단들에 빼았길게 뻔했다. 그래서 모비스는 아예 2주 연장 신청을 했다. 부상 선수 추가 진단시, 이전 진단 종료일 이후 첫 경기에서는 부상 선수 및 교체 선수 모두 출전이 불가능하다. 따라서 돌아오는 2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전에는 블레이클리의 출전이 불허된다. 1경기 페널티를 감수하더라도 블레이클리를 지키겠다는 모비스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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