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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향한 무분별한 비난, 도를 넘었다
출처:OSEN |201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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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22, 연세대)가 ‘최순실 게이트’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되고 있다.

손연재는 21일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하루 종일 이름을 올렸다. 김연아(26)가 ‘늘품체조’ 시연회 불참으로 여러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반면 같은 시연회에 참석했던 손연재는 여러 특혜를 입었다는 주장이다. 네티즌들은 손연재의 SNS에 해명을 요구하는 글로 도배를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도를 넘은 비방과 욕설이 난무하고 있다. 손연재가 또 다른 피해자가 되는 모양새다.



손연재로서 억울한 측면이 있다. 손연재는 비인기종목인 리듬체조의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체조선수로서 정부가 주도하는 체조행사에 참여한 것을 유착관계라고 단정 짓기는 무리가 있다. 손연재의 소속사 갤럭시아SM 역시 “체조선수로서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체조행사에 선의를 가지고 체조 보급에 기여한다는 마음으로 참석하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기계체조선수인 양학선 역시 같은 이유로 행사에 참여했지만 비난의 대상은 아니다.

네티즌들은 최순실이 자주 이용했던 차움병원에 손연재 측이 떡을 돌렸던 사실이 유착의 또 다른 증거가 된다고 보고 있다. 손연재가 해당 병원을 자주 이용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손연재는 차움병원 외에도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다. 손연재는 대한체육회 및 후원사에도 똑같이 떡을 돌렸다.

갤럭시아SM은 “차움병원에 2014년 초부터 건강검진과 체조선수에게 이상적인 식단구성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방문하였다. 검진, 약처방 및 치료비를 정상적으로 수납하였다”고 밝혔다.

2016 리우올림픽에서 손연재의 어머니가 AD카드를 발급받은 것도 비난의 대상이다. AD카드 발급이 되지 않아 정작 필요한 실무진이 대표팀을 돕지 못한 사례가 많았기 때문. 일부 언론에서 손연재 어머니가 AD카드를 받아 배구대표팀이 한 장을 더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손연재 어머니는 SBS방송국을 통해 AD카드를 발급받았다. 타 종목의 AD카드 발급과는 전혀 무관하다. 보도용 AD카드는 프레스센터, 경기장 기자석, 믹스트존 등 취재에 필요한 구역에만 출입이 가능하다. 선수들이 출입하는 보도제한구역에는 갈 수 없다. 국제대회 운영에 무지한 네티즌들의 추측일 뿐이다.

손연재가 2016년 2월 대한체육회 체육대상을 받은 것도 특혜라는 주장이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똑같은 기준으로 심사했다. 손연재로 몰아가는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손연재가 김연아처럼 압도적인 세계 1위는 아니다. 하지만 손연재는 제7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아시아권에서 최정상의 기량을 보였다. 척박한 국내 리듬체조계의 상황을 고려할 때 손연재의 아시아제패도 전무후무한 업적임은 분명하다.

손연재를 제외한 역대 대상수상자들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 큰 국제대회에서 1위를 했다. 그러나 수상의 기준이 됐던 2015년에는 국제종합대회가 없는 해였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리듬체조서 개인종합 금메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리우올림픽에서도 손연재는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다. ‘손연재가 실력도 없는데 특혜로 대상을 탔다’는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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