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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민, 무릎부상으로 2달간 결장…다행히 수술 면해
- 출처:점프볼|2016-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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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좌측 무릎 부상으로 팬들을 걱정케 했던 조성민(33, 189cm)이 다행히 수술은 면했다는 소식이다. 부상 직후보다 상태는 호전되었지만, 회복 시간이 필요하다.
kt와 전자랜드의 2라운드 맞대결, kt의 추격세가 거세질 때쯤 조성민이 코트 밖으로 물러났다. 경기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조성민은 김지완의 수비를 피하던 중 미끄러졌고, 조성민은 들것에 실려 나갔다. 조성민은 이날 코트를 물러날 때까지 25득점(3점슛 4개 포함)을 기록하며 쾌조의 슛감을 보였다.
조성민은 부상 직후 부산 지역병원에서, 19일은 수원 인근 병원을 찾아 두 차례 정밀검사를 받았다. 최종 진단명은 왼쪽 무릎 내측 인대파열. kt 관계자는 “다행히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큰 부상은 면했다. 우려했던 것만큼 심각하진 않다. 복귀하려면 짧게는 한 달, 길게는 두 달 정도 걸릴 것 같다. 통증이 가라앉으면 재활에 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병원 진료를 마친 조성민은 19일 kt 선수단에 합류, 숙소에 머무르며 재활에 매진한다. 따라서 20일 홈에서 열리는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는 결장하며, 조성민의 회복이 두 달정도 걸린다고 가정한다면 복귀 예정 시점은 올스타전 휴식기다.
부상에 시름 하고 있는 kt로서는 조성민 마저 이탈하며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경기를 치르지 못한 선수만 크리스 다니엘스(햄스트링 부상), 최창진(팔꿈치), 박철호(허리) 등 3명이나 된다. 추가로 김우람(발바닥), 김종범(뇌진탕 증세), 민성주(무릎)가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여기에 조성민까지 빠지며 kt는 한쪽 날개를 잃었지만, 조동현 감독은 “선수가 없으면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