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슈터 클레이 탐슨(26, 201cm)의 트레이드를 추진 중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골든 스테이트 측은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Real GM’은 15일(한국시각) “골든 스테이트가 탐슨을 트레이드하려 한다는 루머를 부인했다”라고 보도했다.

‘Real GM’은 이어 “루머에 따르면, 트레이드 상대팀은 보스턴 셀틱스다. 골든 스테이트는 탐슨을 통해 에이브리 브래들리, 재 크라우더, 브루클린 네츠의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은 후 지명권으로 널린스 노엘(필라델피아)까지 노린다는 소문이다”라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골든 스테이트 측은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스티브 커 골든 스테이트 감독은 취재진의 질문에 “그런 이야기가 있다는 것도 몰랐다. 인터넷으로 확인해본 후 탐슨에게 전화해볼 것인지 생각해봐야겠다. 거짓된 뉴스가 많다”라고 말했다.

한편, 탐슨은 폭발적인 3점슛 능력을 지녀 스테판 커리와 ‘스플래쉬 브라더스’로 불리고 있다. 2014-2015시즌 중반에는 한 쿼터에 야투 성공률 100%를 기록하며 37득점을 쏟아 붓는 NBA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다만, 골든 스테이트가 2016-2017 NBA(미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케빈 듀란트를 영입, 골밑전력이 약해진 부분에 대해선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골든 스테이트는 올 시즌 10경기서 8승 2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