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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닝 시작’ LG 김종규, 11월 5일 복귀가 목표!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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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김종규의 구체적인 복귀 예정 날짜가 나왔다. 11월 5일 부산 kt와의 홈경기다.
김종규(207cm, C)는 알차게 비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미국으로 건너가 스킬 트레이닝을 받고 부족했던 힘을 키웠다. 골밑 기술도 꾸준한 노력으로 향상시켰다. 국가대표로 FIBA 아시아 챌린지에 참가한 뒤 팀에 복귀했다. 그리곤 9월 말 연습경기(9월 27일, vs. KGC인삼공사 2Q)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다.
부상 직후에는 2016~2017시즌 개막전(10월 22일)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재활을 한다고 알려졌다. 그렇지만 회복 속도가 늦어 홈 개막전(10월 29일)에 뛸 가능성이 더 높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개막 일주일을 앞둔 지난 15일 부산에서 kt와 연습경기를 할 때도 김종규의 복귀 날짜는 미정이었다.
LG 김진 감독은 당시 “(김)종규는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4~6주 정도 진단이 나왔는데 이제 4주차에 들어간다. 개막전에 뛸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른다. 제일 중요한 건 종규의 몸 상태다. 트레이너와 상의를 해서 괜찮으면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했다. 김종규 역시 처음 당한 무릎 부상이었기에 조심스럽게 복귀를 준비했다. 김 감독도, 김종규도 가능한 최상의 몸일 때 복귀를 목표로 하기에 정확한 복귀 날짜를 잡지 못하는 듯 했다.
김 감독은 29일 울산 모비스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김)종규가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이 된 거 같다. 훈련을 조금씩 하고 있다”고 했다. LG 관계자는 “김종규가 러닝을 시작했다. 다음주 평일에 경기가 없어서 팀 훈련을 한 뒤 주말 경기에 나갈 수도 있다”고 좀 더 구체적으로 김종규의 복귀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비스와의 경기 전에 선수들의 슛 연습을 도와주고 있던 김종규는 “오늘 홈 개막전이라서 유니폼을 입었다”며 “러닝을 시작했다. 다음 주에 팀 훈련을 할 거 같다”고 했다. 11월 5일이면 부상 이후 6주째다. 처음 나왔던 진단 4~6주와 맞아떨어지는 시점이기도 하다. LG는 29일과 30일 주말 연전을 소화한 뒤 5일 간 휴식을 가진다. 그 다음 경기는 11월 5일 kt와 홈 경기다.
김종규는 2014~2015시즌 3라운드 초반 발목 부상을 당한 적이 있다. 김종규의 말에 따르면 그 때 부상에서 회복되기 무섭게 곧바로 복귀했다고 한다. 지금은 러닝을 하며 몸을 확실히 만드는 과정까지 소화하고 있다.
김종규는 11월 5일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LG는 현재 2승 1패를 기록 중이며, 30일 서울 SK를 상대로 시즌 첫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