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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들급 챔피언'의 여유? 차정환, 최영의 도전에 긍정적 반응 "내 상대로 적합"
- 출처:OSEN|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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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우상과 입장이 바뀌면 인생이 역전된 기분이 들지 않을까. ‘ROAD FC 미들급 챔피언’ 차정환(32, MMA스토리)은 현재 그런 상황에 놓여 있다. 과거의 우상과 입장이 완전히 달라졌다. 차정환은 챔피언이고, 그의 우상은 도전자가 됐다.
차정환의 군대 시절로 시계를 돌려보면 그 스토리가 시작된다. 당시 ‘Go 슈퍼 코리안‘이라는 프로그램이 유명했다. 차정환은 이 프로그램을 보고 종합격투기 선수의 꿈을 꿨다. 차정환에게 종합격투기 꿈을 심어준 파이터는 바로 최영(38, Shinbukan/Land‘s end). 현재 ‘DEEP 미들급 챔피언’이다.
지난 5월 14일 차정환과 최영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났다. 차정환은 ROAD FC 미들급 챔피언 자격으로 경기장을 찾았다. 최영은 윤동식과 XIAOMI ROAD FC 031에서 윤동식과 대결했다. 최영은 과거 단점으로 평가됐던 타격으로 윤동식을 KO로 꺾었다.
경기 후 최영은 현장에 있는 차정환을 도발했다. “차정환! 나 오늘 이겼어. 당신의 벨트 내가 가지겠다. 각오해라”라고. 최영의 갑작스런 도발을 들은 차정환은 웃으며 박수로 화답했다. 긍정적인 의미였다.
차정환은 “옛날에는 (권)아솔이처럼 심하게 트래쉬토크를 잘하고, 도발도 잘했다. 요즘엔 스타일이 얌전해진 것인지 그렇게 안 한다.”라며 최영의 도발을 여유 있게 평가했다.
최영의 도발로 두 파이터의 대결 구도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현재 최영은 ROAD FC 미들급 타이틀전에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차정환 역시 최영과의 대결을 환영하고 있다.
“예전을 생각하면 쳐다볼 수도 없는 선배다. 그런 선수와 시합을 하면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최영 선수가 경험은 더 많겠지만, 내가 챔피언이니까 내가 위라고 생각된다. 대결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내 상대로 최영 선수가 맞는 것 같다” 자신감 넘치는 차정환의 발언이다.
ROAD FC (로드FC)는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이 치러지는 대회에서 초호화 대진을 예고하고 있다. ROAD FC 정문홍 대표는 “김보성이 데뷔전이 치러지는 대회에서 타이틀전이 3개 예정돼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라이트급 타이틀전으로 권아솔과 사사키 신지의 대결이 확정된 상태다.
한편 ROAD FC (로드FC)는 11월 19일 중국 석가장시 하북체육관에서 XIAOMI ROAD FC 034를 개최한다.
12월 10일 김보성의 데뷔전 티켓은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6010509)에서 구매 가능하다. ROAD FC (로드FC)는 김보성의 데뷔전 입장 수익과 김보성의 파이트머니를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