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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존스, 요엘 로메로처럼 출전 정지 기간 줄어들까?
- 출처:SPOTV NEWS|2016-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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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안티 히어로‘ 존 존스(29, 미국)는 오랜 공백기 없이 옥타곤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지난 7월 UFC 200에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와 통합 타이틀전을 앞두고 불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존스가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와 미국반도핑기구(USADA)에서 무거운 처벌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뉴스 사이트 MMA 파이팅의 루크 토마스 기자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존스의 변호사 하워드 제이콥스의 대화 내용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제이콥스는 도핑 관련 소송의 전문 변호사로 유명하다. 션 셔크, 알렉산더 슬레멘코, 팀 민스를 변호했다.
토마스에 따르면, 제이콥스는 "요엘 로메로와 비슷한 경우다. 미국반도핑기구가 독립적으로 존스가 먹은 보충제를 분석했다. 금지 약물 성분이 들어 있었다. 보충제가 오염돼 있다는 의미"라고 주장했다.
제이콥스가 언급한 UFC 미들급 파이터 로메로는 지난해 12월 불시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을 뻔했다.
그런데 약물검사에서 검출된,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는 성분 이부타모렌(Ibutamoren)이 로메로가 복용한 보충제에 들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보충제 라벨에는 이부타모렌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표기돼 있지 않았다.
로메로는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UFC 194에서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에게 논란의 판정승을 거두고 11개월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다음 달 13일 UFC 205에서 크리스 와이드먼과 만난다.
제이콥스는 로메로의 경우를 들어 존스가 2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지 않고 곧 복귀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런 경우라면 선례대로 네바다주 체육위원회와 미국반도핑기구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 것이다. 그러면 존스는 곧 경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존스는 잠잠하다가 최근 트위터에서 라이벌들인 코미어와 앤서니 존슨을 공격했다. 존스를 비판한 둘에게 "너희들은 은퇴할 때 내게 도전한 선수 가운데 하나로 기억된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아빠(daddy)가 집에 없으니 제멋대로 떠드는구나"라고 말했다.
존스의 처벌 수위가 결정되는 네바다주 체육위원회 청문회 및 징계 위원회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지난달 존스의 징계가 무겁지 않아 곧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