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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언론, "소프트뱅크, 테임즈 영입에 주력"
- 출처:OSEN|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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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팀들의 에릭 테임즈(30·NC)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7일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내년 시즌 새로운 외국인선수 후보로 NC 테임즈를 올려놓은 것으로 16일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뛴 쿠바 출신 거포 알프레도 데스파이네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가 최근 있었지만, 여전히 주력 대상은 테임즈인 것이 재확인됐다.
이 매체는 ‘2014년부터 한국에서 뛰고 있는 테임즈는 2년 연속 40홈런을 날린 장거리포‘라며 ‘올 시즌 리그 3위 114개의 팀 홈런을 그친 소프트뱅크는 타선 강화가 급선무다. 일본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소프트뱅크가 가세해 움직이기 시작한다‘고 테임즈를 향한 일본 구단들의 관심을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해 퍼시픽리그 우승에 이어 일본시리즈까지 2년 연속 통합우승에 성공하며 전성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니혼햄 파이터스에게 추월당하며 리그 우승을 내줬고, 그 여파로 클라이막스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에서도 니혼햄에 2승4패로 무릎을 꿇으며 일본시리즈 진출마저 좌절됐다.
가장 큰 문제는 공격력이다. 지난해에는 팀 타율(.267) 홈런(141개) 모두 리그 1위였지만, 올해는 팀 타율 2할6푼1리, 홈런 114개를 기록하며 3위로 두 계단씩 내려앉았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이대호의 공백을 실감한 대목. 이대호 대체 선수로 기대했던 바바오 카니자레스는 1군 16경기에서 39타수 7안타 타율 1할7푼9리에 홈런없이 3타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오프시즌 소프트뱅크의 최대 과제가 특급 외국인 타자 영입이고, 그 대상으로 테임즈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이다. 테임즈의 실력은 KBO리그에서 검증을 마쳤지만 지난달 있었던 음주운전 적발 사고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소프트뱅크는 이에 신경 쓰지 않고 테임즈 영입에 주력할 분위기다.
한편 테임즈는 음주운전 적발로 인해 KBO로부터 정규시즌 마지막 8경기, 포스트시즌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21일 열릴 플레이오프 1차전은 출장 불가이지만 2차전부터는 뛸 수 있다. 이에 대비해 최근 마산에서 선수들과 정상훈련을 소화하고 있으며 16일 자체 청백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컨디션을 조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