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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 페스터스 에질리, 무릎부상서 곧 복귀
- 출처:점프볼|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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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터스 에질리(26, 211cm)가 코트로 돌아온다. 올 여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져스와 2년 1,50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에질리는 올 여름 무릎수술을 받았고 현재 프리시즌에 결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상태가 호전되면서 개막전에는 충분히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질리는 2015-2016시즌 46경기 평균 16.7분 출장 7득점(FG 53.6%) 5.6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했다. 2012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순위로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에 입단한 에질리는 지난 3시즌 동안 170경기 출장 평균 4.2득점(FG 51.3%) 4.3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 중이다.
제한적 FA였던 에질리는 올 여름 골든 스테이트로부터 1년 계약인 퀄리파잉 오퍼를 제안받았다. 퀄리파잉 오퍼는 원소속 팀이 제한적 FA를 붙잡기 위해 제시하는 계약으로, 그 기간은 1년이다. 그리고 만약 선수가 계약을 받아들이면 소속팀에서 1년 더 뛴다. 이후 1년이 지나면 비제한적 FA가 되어 완전한 자유의 몸이 된다.
그러나 에질리는 골든 스테이트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포틀랜드와 협상 당시 스스로 포틀랜드로 날아갈 정도로 포틀랜드 입단에 큰 관심을 보인 에질리였다. 이에 에질리와 포틀랜드의 계약은 일사천리로 진행됐고 결국 앞서 언급했듯 에질리는 골든 스테이트의 파란 유니폼에서 포틀랜드의 빨간 유니폼으로 갈아입는데 성공했다.
골든 스테이트에서 앤드류 보거트의 백업멤버로 활약하며 2014-2015시즌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포틀랜드에서 에질리는 메이슨 풀럼리의 백업멤버로 활약할 예정. 그러나 지난 2시즌 동안 부상으로 신음한 그였기에 올 시즌 얼마나 많은 경기를 뛸지도 궁금해지는 부분이다. 2015-2016시즌에도 에질리는 무릎부상으로 결장이 잦았다.
만약 에질리가 부상없이 2016-2017시즌을 보낸다면 포틀랜드로서 이보다 더 좋은 일이 없을 것이다. 풀럼리와 메이어스 레너드가 지키고 있는 골밑이지만 상대적으로 타 팀에 비해 그 이름값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물론, 에질리의 합류가 포틀랜드 인사이드진의 이름값을 높이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큰 키에 기동력, 리바운드 능력을 갖추고 있는 에질리의 합류는 올 시즌 스몰볼 농구로 변신을 선언한 포틀랜드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2016시즌 포틀랜드는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44승 38패, 서부 컨퍼런스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2라운드까지 진출하는 등 포틀랜드의 2015-2016시즌은 그야말로 반전의 연속이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들은 또 한 번의 반전을 준비하고 있다.
에질리뿐만 아니라 이번 FA시장에서 포틀랜드는 에반 터너를 영입했다. 또 내부 FA들을 잡기 위해 지갑을 여는 것조차 마다치 않았다. 과연 올 여름 골든 스테이트에서 포틀랜드로 둥지를 옮긴 에질리는 2016-2017시즌 새로운 둥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을지 에질리의 2016-2017시즌이 무척이나 기대된다.
#페스터스 에질리 프로필
1989년 10월 21일생 211cm 116kg 센터 벤더빌트 대학출신
2012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0순위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 지명
2015 NBA 파이널 우승
2015-2016시즌 46경기 출장 평균 7득점 5.6리바운드 1.1블록 FG 54.8% FT 53%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