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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 리처드슨, 무릎 측부인대 부분 파열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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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 소식이 들려왔다.
『The Vertical』의 쉠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마이애미 히트의 조쉬 리처드슨()이 다쳤다고 전했다. 리처드슨은 오른쪽 무릎 측부인대가 부분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심각한 부상은 아니지만 인대에 손상이 있는 만큼 리처드슨은 휴식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개막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
리처드슨은 지난 2015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10순위로 마이애미의 부름을 받았다. 2라운드 출신인 만큼 큰 기대를 받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다. 시즌 초반에는 D-리그와 NBA를 오르내려야 했다. 하지만 이후 리처드슨은 수비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마이애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리처드슨을 적극 기용하기 시작했다.
그는 결국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하면서 자신의 첫 시즌을 잘 치렀다. 52경기에 나선 그는 경기당 6.6점(.452 .461 .667) 2.1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상대 가드를 잘 막는 수비력을 갖추고 있는데다 간간히 외곽에서 3점슛을 곁들이며 팀에 큰 활력소가 됐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력을 이어갔다. 이제는 마이애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마이애미는 지난 시즌 막판에 크리스 보쉬가 이전과 같은 폐혈전 진단을 받으면서 개점 휴업했다. 보쉬가 빠졌지만 조 존슨(유타)이 합류하면서 빈자리를 메웠다. 그러나 동부컨퍼런스 세미파이널에서 하산 화이트사이드마저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마이애미의 플레이오프는 아쉽게 막을 내려야 했다. 리처드슨도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번 여름을 기점으로 드웨인 웨이드(시카고)가 팀을 떠난 만큼 이제 리처드슨의 임무는 더욱 막중해졌다. 다가오는 2016-2017 시즌부터 주전 가드로 나설 확률도 배재할 수 없다. 존슨과 루얼 뎅이 떠난 만큼 저스티스 윈슬로우도 주전으로 도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의 평균 연령은 더욱 낮아지게 됐다.
한편 리처드슨은 드래프트 이후 마이애미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첫 해 연봉만 전액보장이고 이후부터는 일정 부분만 보장되는 계약이다. 리처드슨이 지난 시즌에 자신의 입지를 잘 다진 만큼 다음 시즌 계약을 어렵지 않게 따냈다. 리처드슨의 다음 시즌 연봉은 약 87만 달러다. 2017-2018 시즌에야 전액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갓 1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