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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놀래킨 '18살 당구 신동'의 당찼던 도전
출처:노컷뉴스|201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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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을 향한 ‘당구 신동‘의 도전은 당차고 아름다웠다. 아쉽게 정상 문턱에 오르지 못했지만 18살 조명우(매탄고)는 세계 무대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알렸다.

조명우는 4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4강전에서 제레미 뷰리(프랑스)에 20이닝 만에 25-40,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 역대 최연소 월드컵 결승 진출과 우승을 노렸지만 한 걸음이 모자랐다.

그러나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4강에 오르며 세계 당구계를 놀라게 했다. 18살 고교생 신분에 세계캐롬당구연맹(UMB) 랭킹 124위임에도 세계 톱랭커들을 잇따라 격파하며 세계 당구 역사를 새로 썼다.

예선 라운드에서 조명우는 고교 선배인 원조 ‘당구 천재‘ 김행직(24 · 전남연맹)을 꺾고 32강 본선에 진출했다. 이것이 역대 최연소 월드컵 기록 행진의 시작이었다.

조명우는 32강전에서 사메 시드홈(이집트)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20이닝 만에 40-36으로 세계 7위를 격파하며 역대 최연소 16강행을 확정했다.

조명우의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3일 16강전에서 세계 15위 나시 무랏 쵸클루(터키)를 22이닝 만에 40-28로 누르며 최연소 8강 진출을 이뤘다. 이후 한국인 최초 세계선수권 우승과 세계 1위(이상 2014년), UMB 올해의 선수(2015년)에 오른 최성원까지 8강전에서 40-39로 누르며 역대 최연소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하지만 프랑스 1위이자 세계 17위 뷰리의 노련함을 넘기에는 살짝 경험이 모자랐다. 조명우는 40초 제한 시간을 거의 소진하는 뷰리의 페이스 조절과 난구를 남기는 수비에 고전했다. 5이닝까지 4-9로 밀렸다.

그래도 조명우는 5-10으로 뒤진 8이닝째 잇따라 난구를 풀어내며 8득점, 13-10 역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경기 중후반 뷰리의 능수능란한 경기 운영에 말렸다. 조명우가 15-20, 브레이크 타임 이후 8이닝까지 9점에 머무는 동안 뷰리는 18이닝째 9점을 몰아치는 등 33-24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조명우는 난구에 잇따라 과감한 공격을 시도했지만 9이닝째 빗겨치기와 19이닝째 안으로 돌려치기 등 살짝 공이 빗나가면서 탄식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명우는 이번 대회에서 패기 넘치는 기량으로 홈 팬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으며 차세대 당구 황제 탄생의 서막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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