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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규-최부경, 국가대표 빅맨들의 자존심 대결
출처:점프볼|2016-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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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맞붙는다.

창원 LG와 신협 상무가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 결승에서 만났다. 전날 열린 준결승에서 LG와 상무는 각각 고양 오리온과 부산 케이티를 물리치고 우승 길목에서 부딪히게 됐다.

두 팀의 대결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건 골밑싸움이다. LG와 상무 골밑은 현재 국가대표 명단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김종규(25, 206cm), 최부경(27, 200cm)이 각각 지키고 있다.

먼저 김종규는 이번 프로아마최강전에서 평균 9.5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건국대전에서 당한 발목부상으로 출전시간의 관리를 받는 바람에 개인기록이 줄었다. 실제로 김종규는 8강 전자랜드전에서 결장했고 27일 오리온과의 경기에서도 무리하지 않았다(22분 7초).

하지만 기록과는 별개로 팀 내 김종규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 오리온전을 앞두고 LG 김진 감독은 “(김)종규가 없으면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기 때문에 상대하기 힘들다”며 김종규의 중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종규의 부상에 대해선 “내가 나서서 ‘몸 생각 좀 해라’고 할 정도다. 본인이 뛰고 싶어서 안달 났다. 의욕이 넘친다”고 말했다. 김종규 본인도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크게 아프지 않다면 경기에 나서고 싶다”며 이번 프로아마최강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결승에서 만나는 상무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엔 “상무 형들이 농구를 터프하게 한다. 정신적으로 우리가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이왕 결승까지 간 거 우승하고 싶다. 어차피 결승에 이기든 지든 대표팀에 들어간다. 이왕이면 이긴 다음에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고 답했다.

최부경 역시 팀 내 기둥 역할을 충실히 하며 상무를 결승까지 이끌었다. 프로아마최강전 세 경기 평균 19.3득점 14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특히 준결승인 부산 케이티전에선 24득점 1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케이티는 김현민, 박상오 등이 골밑에서 최부경과 리바운드 경합을 벌였지만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를 허용해야 했다.

준결승 직후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최부경은 “손목이 좋지 않아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아쉽다. 결승전 땐 더욱 정신무장을 해서 나올 것이다. 유종의 미를 거두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맞대결을 펼칠 김종규에 대해서도 경계의 시선을 보냈다. 최부경은 “LG 분위기가 엄청 좋아 보인다”며 “(김)종규는 높이가 좋다. 내가 활약해서 그 부분을 많이 상쇄시켜줘야 한다. 체력은 신경 쓰지 않고 경기에 집중하다보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결승전 승리를 자신했다.

두 국가대표 빅맨이 맞붙는 프로아마최강전 결승전은 28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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