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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탠튼 15일 부상자 명단행, MIA 비상
- 출처:OSEN|2016-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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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의 간판 스타인 지안카를로 스탠튼(27)이 사타구니 근육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다. 와일드카드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마이애미는 비상등이 들어왔다.
마이애미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스탠튼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사타구니 부상 때문이다. 현지 언론의 보도를 종합하면 스탠튼은 사타구니 근육에 문제를 가지고 있었으며, 엉덩이 부위에도 통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부상 사이의 연관성이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어쨌든 최소 15일을 쉬어야 한다.
스탠튼은 올 시즌 103경기에서 타율 2할4푼4리에 머물렀으나 25개의 홈런과 7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중심타자 몫을 했다. 최근 타격감이 조금씩 올라오는 시점에서 당한 부상이라 더 아쉽다. 스탠튼은 지난해에도 왼손 골절상으로 74경기 출전에 그쳤다. 2년 연속 부상에 고전하게 됐다.
스탠튼의 부상으로 최근 통산 3000안타를 달성한 스즈키 이치로의 활용 빈도가 더 높아질 것이 유력해 이 점도 흥미를 모으게 됐다.
한편 마이애미는 이날 아담 콘리도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콘니는 왼손 중지 건염 증상으로 7월 28일 이후 투구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날 부상자 명단에 올라갔다. 콘리는 올 시즌 130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 마이애미 선발진의 한 자리를 꿰찼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있는 몇몇 선수들이 있지만 역시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은 공백이다.
갈 길이 바쁜 마이애미는 중심타자 하나, 선발투수 하나가 빠진 채 레이스를 진행하게 됐다. 마이애미는 이들을 대신해 내야수 로베르토 안디노, 좌완 불펜 요원인 헌터 세르벤카를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