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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투피치 벗어난 윤길현, 마운드 안정감 높인다
출처:OSEN|20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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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투에도 불구, 8월 ERA 0으로 위력
기존 빠른공-슬라이더 조합에 포크볼, 커브 추가해 변화

윤길현(33)이 물러설 곳 없는 롯데 자이언츠에 희망을 안기는 역투를 연신 펼치고 있다. 변화된 모습도 그의 안정감을 뒷받침하고 있다.

윤길현은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투 피치 투수‘다. 140km 중후반의 빠른공과 예리하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리그 탑 불펜 투수로 올라섰다. KBO리그 공식 통계 업체인 스포츠투아이에 따르면 지난해 윤길현은 빠른공 43.8%, 슬라이더 46.2%f를 던졌다. 커브, 포크볼, 체인지업 등의 구종도 던지긴 했지만 모두 합해도 10%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두 가지 구종 만으로 버텨내기엔 KBO리그의 타자들의 적응력과 힘이 너무 좋다. 윤길현 역시 부상과 들쑥날쑥한 구위, 단조로운 구종 탓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기 일쑤였다.

그래도 윤길현에 대한 조원우 롯데 감독의 믿음은 변하지 않았다. 그러자 윤길현도 8월 들어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단조로운 구종에서 탈피해 슬라이더 외의 변화구들고 구사하면서 변화한 모습으로 마운드를 버티고 있다. 8월 들어 치른 5경기에서 7⅔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0을 기록 중이다.

윤길현은 12일 울산 한화전에서 3-3으로 맞선 7회초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윤길현은 2이닝 동안 26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쳤고 팀은 8회말 손아섭의 결승타로 4-3 승리를 거뒀다. 윤길현은 시즌 6승째를 거뒀다.

윤길현이 버텨낸 2이닝이 가장 중요했다. 지난 10일 마산 NC전부터 3연투를 펼쳤지만 여전히 묵직했다. 특히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 것이 주효했다. 12일 경기에서 26개의 공을 던지며 슬라이더 12개, 빠른공 8개, 커브 4개, 포크볼 2개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했다. 슬라이더와 빠른공으로 선택지로 좁혀오는 한화 타자들의 혼란을 유도하기에 좋았다.

앞선 11일 울산 한화전에서는 주 무기인 슬라이더 없이 포심 8개, 포크볼 2개, 커브 2개를 구사했다. 특정 구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자 윤길현의 투구도 손쉬워졌고 위력적이 됐다.

윤길현은 "골반 부상이 이후 잠시 좋지 않았던 기간도 있었지만 주형광 투수 코치님과 트레이닝 파트의 케어 덕에 컨디션을 찾을 수 있었고 구위도 어느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말하며 최근 호투 비결을 전했다.

구종 다변화에 대한 얘기도 언급했다. 그는 "캠프 때부터 감독님과 주 코치님의 포크볼 장착 주문이 있었는데 시즌 초에는 잘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 포수 강민호가 과감히 사인을 내주면서 던지고 있다. 이 부분이 좋은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포크볼을 비롯한 커브의 추가가 결국 윤길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윤길현의 변화된 모습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 결과도 좋고, 과정 역시 성공적이다. 5강에서 물러서지 않기 위해서는 윤길현이 롯데 마운드에서 해야 할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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