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31, 미국)가 개인 통산 22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4관왕을 달성했다. 더불어 펠프스의 금메달 사냥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펠프스는 12일 브라질 리우 아쿠아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 54초 66을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4레인에서 경기를 시작, 50m를 2위로 통과한 펠프스는 배영구간에서 3위로 처졌다. 하지만 펠프스는 평영에서 전세를 뒤집었고, 이어 자유형에서 스퍼트를 발휘하며 경쟁자들을 큰 차이로 따돌렸다. 펠프스는 1분 54초 66에 터치패드를 찍었고, 손가락 4개를 펼쳐보이며 대회 4관왕 달성을 자축했다.

펠프스가 개인혼영 200m에서 따낸 금메달은 올림픽 개인 통산 22번째다. 더불어 이번 대회 4관왕이며, 펠프스는 12일 열리는 100m 접영 준결승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