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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 클로저’ 뮤히카, KC서도 방출
출처:뉴스엔|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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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히카가 캔자스시티에서 방출됐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8월 11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우완 불펜투수 에드워드 뮤히카의 방출을 공식 발표했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중순 캔자스시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뮤히카는 한 달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올시즌에만 세 번째 방출이다. 뮤히카는 (비록 하루만에 재계약했지만) 3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방출됐고 다시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후 지난 7월 중순 방출됐다. 방출 직후 캔자스시티와 계약했지만 또 방출됐다.

베네수엘라 출신의 뮤히카는 올스타 출전 경험이 있는 마무리투수였다. 2006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뮤히카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은 2009년부터 풀타임 빅리거로 활약했고 정상급 불펜투수로 성장했다.

샌디에이고에서 2년 연속 69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뮤히카는 플로리다 말린스로 옮긴 2011년 67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고 2012년 시즌 도중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 해 세인트루이스에서 29경기,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한 뮤히카는 2013년 마무리투수 보직을 맡았고 37세이브(4블론),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이후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한 뮤히카는 2015년 부진 끝에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됐고 방출을 거듭했다. 뮤히카는 올시즌 트리플A에서 45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25세이브(4블론),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했다.

한편 뮤히카는 빅리그 통산 494경기(4G 선발)에 등판해 546.2이닝을 투구했고 24승 28패, 75홀드, 50세이브,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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