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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일스 터너, “다음시즌 나의 목표는 평균 15득점 이상”
- 출처:점프볼|2016-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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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페이서스 인사이드진의 미래, 마일스 터너(19, 211cm)가 다음시즌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터너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 시즌 나의 목표는 평균 15득점을 이상을 올리는 선수가 되는 것이다”라는 말로 다음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015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로 인디애나에 입단한 터너는 부드러운 슛 터치와 완성도 높은 중거리슛이 장점인 선수. 한 마디로 터너는 농구 트렌드에 부합하는 스트레치형 빅맨이다. 그로 인해 인디애나 구단 관계자들은 터너의 루키시즌을 보고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연상시킨다”는 극찬을 보내기도 했다. 그만큼 현재 인디애나가 터너에게 갖고 있는 기대감은 매우 크다.
▲가능성을 보여준 터너의 2015-2016시즌
터너는 2015-2016시즌 평균 10.3득점(FG 49.8%) 5.5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이탈했던 터너는 시즌 중반 이안 마힌미(워싱턴)의 전력이탈을 틈타 인디애나 인사이드진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특히,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향후 공격형센터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드래프트 당시 터너는 칼 앤써니 타운스(미네소타), 자릴 오카포(필라델피아)와 함께 센터부문 Top3로 손꼽히던 유망주였다. 다만, 즉시 전력감으로 평가받던 타운스와 오카포에 비해 터너는 그 성장가능성만을 인정받고 있었다. 많은 전문가들이 터너의 부족한 스피드와 파워로 인해 그의 성공에 의문을 표했기 때문. 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수비력 역시 터너의 약점으로 꼽힌다.
그 때문에 폴 조지를 도울 즉시전력감이 필요했던 인디애나가 11순위로 터너를 지명하자 많은 전문가들은 ‘우려 반 기대 반’의 시선을 보냈다. 지난해 여름, 많은 전문가들이 2015-2016시즌 인디애나 성공의 열쇠 중 하나로 ‘터너의 성공적인 주전 안착’을 꼽을 정도로 그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았다. 반면 “터너가 성공적으로 NBA 주전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선 1~2년 벤치 혹은 D리그에서 기량발전을 꾀할 필요가 있다”는 혹평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우려와 달리 터너는 성공적으로 안착에 성공했고 인디애나의 미래로 떠올랐다. 터너는 올 해 1월 셋째 주에만 평균 20.5득점(FG 64.8%) 6.2리바운드 3.2블록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2월 이달의 동부의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리그 최고의 센터, 드마커스 커즌스에게도 겁 없이 1대1을 시도하는 등 그야말로 인디애나의 겁 없는 하룻강아지는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리고 터너는 올 여름, “다음 시즌 평균 15득점 이상을 득점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2015-2016시즌 부족했던 3점슛을 보강해서 팀에 꼭 필요한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터너는 2015-2016시즌 평균 21.4%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슛터치가 좋은 터너이기에 다음시즌 3점슛까지 장착한 터너의 모습을 충분히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015-2016시즌부터 꾸준히 제기되어온 수비력에 대한 문제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있다. 인디애나 구단 역시 이 점을 인정, 이번 트레이닝캠프에서 터너의 수비력을 끌어올리기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히기도 했다. 터너는 2015-2016시즌 수비효율성(DRtg) 수치에서 100.6을 기록했다. 터너 개인적으로도 다음시즌 알 제퍼슨과의 주전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비력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 마일스 터너 프로필
: 1996년 3월 24일생, 211cm 110kg, 센터-포워드, 텍사스 대학출신
: 2015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1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입단
: 2015-2016시즌 평균 10.3득점 5.5리바운드 1.4블록 FG 49.8% FT 72.7%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