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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블랜드, J.R. 스미스와 제임스 존스 잡을까?
- 출처:바스켓코리아|2016-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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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아직 선수보강을 마치지 않았다.
클리블랜드는 아직 J.R. 스미스(가드-포워드, 198cm, 102.1kg)와 제임스 존스(가드-포워드, 203cm, 98.9kg)와의 계약을 성사시키지 않았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죄다 팀을 찾은 가운데 클리블랜드는 아직 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는 뚜렷한 전력보강을 이뤄내지 않았다. 우승 직후 은퇴를 선언했던 리처드 제퍼슨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크리스 앤더슨을 데려왔다. 반면 티모피 모즈고프와 메튜 델라베도바는 각각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로 거액을 받고 떠났다. 클리블랜드가 다음 시즌에도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서는 전력보강을 일궈내야 한다.
또한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크 던리비를 데려왔다. 델라베도바는 제한적 자유계약선수였다. 밀워키의 제안을 받은 클리블랜드는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로부터 받은 카드를 곧바로 시카고에 넘겼고, 던리비를 수혈할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카드를 매물로 던리비를 데려오면서 스윙맨라인을 두텁게 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만만치 않다. 지난 시즌 지출이 만만치 않은데다 아직 르브론 제임스와의 계약도 맺지 않았다. 제임스는 지난 2014년에 클리블랜드와 계약당시 2년 계약을 맺었고, 선수옵션을 사용해 이적시장에 나왔다. 그리고 다시 2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도 FA가 됐다. 제임스와의 계약이 성사될 즈음 적어도 스미스와 존스와의 계약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제임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최고대우 계약을 노릴 수도 있다. 그간 사실상 1년 계약을 맺어오며 팀의 상황에 유동적인 자세를 취한 그는 이미 10년차를 넘어섰다. 지난 시즌에는 클리블랜드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런 만큼 이참에 최고 수준의 계약을 맺을 수도 있다. 적어도 4년 이상의 계약을 맺으면서 연간 2,500만 달러 이상을 품으려 들 수도 있다.
지난 주까지만 하더라도 제임스와의 계약에 대해서는 아직 진행된 바가 없었다. 클리블랜드도 제임스와의 계약에서 어느 정도 몸값을 책정해야만 스미스와 존스와의 계약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미스는 지난 시즌에 팀이 창단 첫 우승하는데 기여도가 적지 않았던 선수다. 코트 위에서 기행을 일삼는 모습도 없었다. 특히 플레이오프에서 돋보였다.
지난 여름에 그는 FA가 되어 이적시장을 두드렸다. 그러나 그를 원하는 팀은 없었다. 스미스는 결국 클리블랜드와 2년 1,000만 달러의 계약에 합의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선수옵션이 있던 그는 일찌감치 옵션을 행사했다. 문제는 아직도 계약을 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간 큰 계약을 맺은 경험이 없는 그는 이참에 연간 1,000만 달러 수준의 장기계약을 노릴 것이 유력하다.
존스는 팀에 남아야 할 선수다. 마이애미 히트에서 뛸 때보다 코트 위에서의 영향력은 현저하게 줄어들었지만, 백전노장으로서 라커룸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작지 않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가 우승하는데 있어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존스의 공헌도도 엄연히 있었다. 하물며 그는 제임스와 지난 2010-2011 시즌부터 한솥밥을 먹고 있다. 클리블랜드가 반드시 잡아야 한다.
하지만 아직 이들과 관련한 계약소식은 일절 나오지 않고 있다. 계약이 진행되고 있고, 아직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배재할 수는 없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올림픽 전후로 계약의 성사여부를 발표할 수도 있다. 이미 웬만한 수준급의 선수들은 모두 소속팀을 찾았다. 클리블랜드로서는 우승전력유지를 위해 기존의 선수들을 반드시 붙잡아야만 한다.
과연 클리블랜드는 언제 이들과 재계약을 발표할까? 제임스가 무조건 잔류하는 동시에 이들도 클리블랜드에 남을 것이 유력하다. 제임스의 곁에 슈터들을 둬야 하는 만큼 스미스와 존스는 저마다의 색깔을 갖춘 확실한 슈터들이다. 다만 어떤 계약조건으로 클리블랜드에 다시 안착할지가 관심사다.